(VOVWORLD) - 매주 일요일, 청취자 여러분의 이야기와 노래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뚜언의 음악편지'입니다. 매주 청취자분들과 함께 나눌 주제는 VOV5 한국어 방송 홈페이지와 Facebook VOV5 Korean Section 페이지에 업데이트됩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뚜언의 음악편지 [Lá thư Âm nhạc cùng Tuấn]
나의 가슴을 울린, 인생영화는?
"Phim thích nhất của bạn là gì?"
[오프닝곡 ♬, Keira Knightely - Lost Stars]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의미를 갖게 되잖아."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 그게 바로 음악이야."
"우리 모두 어둠을 밝히려 노력하는 길 잃는 별들인가요?"
"사람의 Playlist를 보면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죠."
"하느님, 왜 청춘은 젊음에 낭비되어야 하나요?"
"이 소음까지 다 음악이 될 거야."
-Tuan Jeon의 인생영화, Begin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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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편지(Câu chuyện thính gia)>
호 탄 트 (Hồ Thanh Thư)
"요즘 이렇게 비가 자주 내리는 날이면, 달달한 영화를 봐야겠죠. 저에게 있어, 영화 노팅힐은 아주 큰 각설탕과도 같습니다. 윌리엄과 안나의 러브 스토리를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정말 아름답죠. 또 런던 배경이라는 게 너무나도 낭만적이구요. 특히 그 대사를 잊을 수 없죠. '난 그저 사랑해달라며, 한 남자 앞에 서 있는 여자일 뿐이에요.'"
Trời mưa thì nên xem 1 bộ phim ngọt ngào nhỉ? Và với mình thì "Notting Hill" như 1 viên đường siêu to ấy. Mình thích chuyện tình của William và Anna cực kì, chuyện tình đẹp ơi là đẹp. Thích London trong phim, thích lời thoại kinh điển "Đừng quên rằng em chỉ là một cô gái, đang đứng trước một chàng trai, cầu xin anh ấy yêu em" À, cả bản nhạc phim này nữa, nghe xong muốn cày lại phim thêm 1 lần nữa rồi :)))
[첫 번째 음악선물 ♬, Ronan Keating - When you say nothing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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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테 안 (Vũ Thế Anh)
“저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2006년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보고, 엔딩 크레딧이 끝날 때 까지 그 자리에 앉아 집에 갈 수 없었답니다. 액션영화처럼 긴박하게 돌아가는 영화도 아니였고, 공포영화처럼 너무나 무섭거나, 멜로영화처럼 너무나 달콤한 영화도 아니였지만 이 영화는 저의 가슴 정중앙에 화살을 꽂은 것 처럼,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일과 사랑을 선택해야할 때,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일에 미쳐사는 것, 아니면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사랑하는 것? 그런 것들이 머리 속에 복잡하게남아있었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편집장 미란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내가 가장하는 일을 저렇게 미치도록 해내는 것을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정확히 주려고 하는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달려있는 것이겠죠. 저는 일에 지쳐 힘이 들 때, 아니면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이 영화를 틀어 미란다 편집장과결국에는 편집장의 비서로서 인정받는 앤디의 모습을 보며 다시 힘을 얻곤 합니다. 제 인생영화 맞죠?”
[두 번째 음악선물 ♬, Madonna - V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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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님, "About Time"
Hoa Meo님, "타이타닉"
Đỗ Đức Đại님, "부산행'
한여진님, "해리포터"
이다연님, "신세계"
Yến Thùy님, "괴물"
Bom님, "Lava"
[세 번째 음악선물 ♬, Ellie Goulding - How Long Will I Love You]
판 티 민 프엉 (Phan Thị Minh Phượng)
안녕하세요 뚜언씨, 이렇게 뚜언의 음악편지에 사연을 보내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저는 굉장히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영화도 슬프고, 감정에 젖어들 수 있는 그런 깊은 영화들이 좋더라구요. 또 저는 액션영화, 멜로영화, 그리고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제 인생 영화는요, 제가 늘 기억하고, 제 마음 속에 깊이 담고 있는 영화에요. 2007년에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초속 5센티미터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인 타카키와 아카리 어려서부터 공통점이 많은 둘은 초등학교 때부터 서로의 첫사랑입니다. 그러던 와중 아카리는 먼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그 둘에게는단지 메일과 전화로만 연락을 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와카리 여러 번 전학을 다니고, 여러 여자친구들을 사귀었지만, 점점 커가면서 그 때 그 시절, 타카키를그리워하게 되었죠.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은 얼굴을 만지고, 떨어지는 순간 기차가 지나갔어요. 기차가 다 지나가고 보니, 어느새 그 소녀는 그 자리에 없었어요. 그렇게 모든 것이 지나갔죠. 영화는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낭만적이고 마음 속에 작은 슬픔들이 가득차면서 우리에게 아름다웠던 청춘의 시간들, 아름다운 짝사랑의 추억을 상기시켜줍니다. 초속 5센티미터는 떨어지는 벚꽃 잎의 속도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조용히 서로의 곁에서 발걸음을 옮겨 그 사랑의 감정이 식는, 그 감정을 잃는 속도입니다.
Bản thân là một người đa cảm nên mình rất thích những bộ phim mang một chút buồn, sâu lắng. Mình cũng xem rất nhiều phim từ thể loại tình cảm, hành động, viễn tưởng cho đến anime. Nhưng bộ phim mà mình cảm thấy nhớ và thích nhất là phim 5cm/s được chuyển thể từ bộ truyện cùng tên của tác giả Shinkai Makoto. Bộ phim kể lại chuỗi câu chuyện về tình yêu của nhân vật chính Toono Takaki với Akari Shinohara - bạn thanh mai trúc mã của cậu. Nhưng giữa họ luôn có một khoảng cách và chỉ có thể liên lạc với nhau qua thư và điện thoại. Thời gian trôi qua, qua nhiều lần chuyển trường, chàng trai cũng quen một vài cô gái khác nhưng đến cuối cùng khi trưởng thành, cậu lại nhớ da diết và đau đớn về cô bạn thân thuở nhỏ. Đoạn cuối hai người bất chợt chạm mặt và cách nhau một làn phân cách thì đoàn tàu lửa chạy ngang qua. Nhưng lúc toa cuối cùng đi mất, cũng là lúc cô gái không còn ở đó. Họ đi lướt ngang qua đời nhau như vậy. Những thước phim nhẹ nhàng, lãng mạn mang chút buồn man mác đọng lại trong trái tim sẽ làm chúng ta hồi tưởng về một thanh xuân tươi đẹp, một mối tình đơn phương mãi mãi giang dở.
"5cm/s không chỉ là vận tốc của những cánh anh đào rơi,
mà còn là vận tốc khi chúng ta lặng lẽ bước qua đời nhau,
đánh mất bao cảm xúc thiết tha nhất của tình yê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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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음악선물 ♬,버스커버스커 - 첫사랑]
<영화 속 명대사 (Những lời thoại nổi tiếng trong phim)>
“그때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떄 널 좋아했던 내가 좋아” –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지금과 같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우리에게는 잘못접어든길에서도 다시 돌아갈 시간이 충분하다." – 영화 스물.
“우산이 있는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뿐인가요?” – 영화 클래식.
“힘들 때마다 이 곳의 흙 냄새와 바람과 햇볕을 기억한다면,
언제든 다시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걸 엄마는 믿어.” – 영화 리틀 포레스트.
"너의 문제는 슬픔이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야. 하지만 사랑이란 바로 슬픔이야, 코스모. 행복한 슬픔" –영화 싱 스트리트.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길을 가거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 이번 주 당첨자 ♥
Phan Thị Minh Phượng
당첨자 외에도, 프로그램에서 사연이 소개되신 청취자분들께는 소정의 선물과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편지를 받으실 주소와 휴대폰 번호, 이름을 vov5.korea@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연과 신청곡 보내는 곳 (Cách thức tham gia chương trình)
1) 편지 : VOV5 KOREAN, 45 BÀ TRIỆU, HOÀN KIẾM, HÀ NỘI
2) 이메일 : vov5.korea@gmail.com
3) Facebook :VOV5 Korean Section 혹은 Tuan Jeon 페이스북 댓글/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