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코로나19방역 상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전국 지방은 생산 및 사업 재가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노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과 더불어 지리, 인구, 생활, 생산 등의 특징에 따라 3개 지역을 구분하는 원칙을 정했다. “그린존”에서는 생산을 재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정상 상태로 회복 중이다. 현재 하노이에서 각급 지도부가 활동을 승인한 ‘기업 그린존’은 615 곳이다. 이에 앞서 하노이 지도부는 기업이 생산활동을 유지하면서 방역 안전을 보장하는 이중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전염병을 이겨내고 새로운 정상 상태로 회복하도록 하는 조건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남부지방에서 껀터 (Cần Thơ) 인민위원회는 생산을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09월 08일 정부 16호 지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생산, 사업, 서비스 안전 활동”에 대한 방안을 발표했다. 쩐 비엣 쯔엉 (Trần Việt Trường) 껀터시 인민위원장에 따르면 새로운 방안은 “3개 현장” 원칙과 “2개 목적지, 1개 경로” 원칙을 보다 지속가능한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에 부합하며, 주도적으로 근로자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각 청, 당국, 군, 현은 자신의 기능 및 임무 분장에 따라 기업을 적시에 지원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호찌민시는 각 기업의 생산 재가동을 위해 경제를 다시 개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호찌민시는 은행들과 협의하여 기업을 위한 이자율 감면, 대출 상환 연기, 대출 완화 등 정책을 비롯한 기업지원계획을 세웠다. 레 화 빈 (Lê Hoà Bình) 호찌민시 인민부위원장은 업종 및 분야별로 8개 그룹의 안전수칙 기준을 마련하여 7군, 구찌 (Củ Chi)현, 껀저 (Cần Giờ) 현에 시범 도입하고 7군의 떤투언 (Tân Thuận) 가공단지와 투득(Thủ Đức)시 하이테크단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기준에 대해서 우리는 기업의 안전한 재가동을 위해 이번에 평가체계를 새로 마련하였으며 기업은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평가하여 기업 소프트웨어에 입력합니다. 유관 기관은 확률에 따라 이를 점검합니다."
호찌민시는 방역을 최우선의 목표로 확정하고 방역상황에 따라 경제를 해당 수준에 맞게 재개방하고 있다. 코로나19를 통제한 지방은 안전을 우선시하여 서두르지 않고 신중한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