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관광객 자원을 다양화하기 위하여 다낭 시는 태국, 일본과 유럽 등 시장에서 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낭 관광업계는 국제 노선 개발 및 관광상품 다양화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다낭 시의 관광업은 전통적 관광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해오고 있으며 그중 대표적으로 동북아시아 시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중국과 한국 관광객의 수는 안정적이며 상당한 관광매출액을 올렸다. 다낭 관광 브랜드는 아시아권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여행사들이 단일 관광객 자원에 의존하거나 중점을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응우옌 반 따이 (Nguyễn Văn Tài) Ecotour 사장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당낭에서 관광하는 한국 방문객 수가 안정한 편이다. |
유럽 시장의 관광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유럽 사람들은 주로 9월부터 다음 해의 4월 동안에 여행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은 유럽에서 겨울인데 베트남에서는 다낭시의 비수기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유럽 관광시장을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다낭 시 인민위원회는 여행업무관리와 관련한 계획안 및2019-2020년도의 여행업무 관리와 관련한 안내문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국제 관광시장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는 것을 포함하였다. 응우옌 쑤언 빈 (Nguyễn Xuân Bình) 다낭 시 관광청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낭은 관광 시장이 다양해서 호주 또한 유럽 등 시장의 신호에 부응할 수 있으므로 많은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요즘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과 태국의 푸켓 섬 등과 같은 해양휴양지나 중국의 홍콩과 싱가포르 등과 같은 회의 및 컨퍼런스 개최지 등이 국제 관광객들에게 있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낭시도 위의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낭은 국제 관광객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
지금까지 일주일 462편의 왕복 노선으로 48개의 다낭행 국제노선을 운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서 다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은 예전처럼 한 두개의 주요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훨씬 다양화해졌다.
다낭 시 관광청은 주유럽 다낭 시의 관광 대표사무소를 곧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중국, 동북아시아 등 주요 국제 시장에서 관광 서비스를 촉진함과 더불어 다낭 시는 이슬람 관광객 특히 중동과 카타르 등에서 온 관광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다낭시 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비하면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유럽과 호주에서 온 관광객의 수가 크게 상승하였다.
2018년 다낭을 찾은 국제 관광객의 수는 287만 명을 넘었고 2017년 대비 23% 증가하였다. 그중 한국과 중국에서 온 관광객이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2019년에는 319 여 명의 국제 관광객이 다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