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아시아권의 영향 앞에 굳건한 아세안 건설을 위하여
(VOVWORLD) - 2020년 1월 1일부터 베트남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연결과 주동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첫 활동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2010년 아세안 의장국을 역임하였던 경험과 최근의 위상 승격과 더불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역할을 담당하는 베트남은 세계와 역내의 외적 영향 앞에 굳건한 아세안을 구축하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1967년 8월 8일 발표한 방콕 공동선언은 평화 – 자유 – 번영을 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동남아 각국을 결집하는 협회에 대한 꿈을 나타낸 것이었다. 2015년 12월 31일에 설립된 아세안 공동체는 정치적으로 연합하고 경제적으로 연결하면서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는 공동체에 대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1995년에 아세안에 가입한 베트남은 아세안과 함께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하였다. 오늘날 아세안의 발전에 베트남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통하여 단결 및 통일의 아세안을 구축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에 아세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계속적으로 연결해가는 아세안 공동체
오늘날 아세안은 아세안 역외 국가들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협력과 대화의 과정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2025년 아세안 비전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를 지향하여 가는 아세안 공동체는 계속적인 연결을 통하여 동남아권의 평화. 안전. 안정과 발전을 위한 과정에서 중심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강국들의 전략에서도 아세안은 아시아권의 협력과 대화에 중요한 파트너로 여겨지고 있다.
아세안 가입 25주년을 기념하여 아세안 의장국을 맡은 베트남은 많은 이점과 함께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전략적 지정학적 위치로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넓은 지역의 중심에 자리한 아세안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6억 4,200 만 명의 인구를 가지는 아세안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자 글로벌 경제 중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아세안 각국은 끊임없이 발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잘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보호주의의 증가 및 강국들 간의 무역경쟁으로 인하여 국제무역 경제 발전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 외에 아세안 회원 각국 간의 경제발전에 대한 차이점들은 각국의 정부에 합리적 경제정책의 모색을 요구하기도 한다.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함
2020년 아세안의 주제로 “연결과 주동적 대응”을 선정함으로써 아세안은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에서 단결이야말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단결하고 발전하는 아세안 공동체는 외적 영향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도한 주동적인 대응하여야 아세안은 긴밀하게 연결할 수 있고 역내의 힘을 강화할 수도 있다. 2020년 아세안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2019년의 주제와 “자강과 창조”라는 2018년의 주제에 이어지는 것으로서 아세안 회원 각국으로부터 큰 호응과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의 파트너들로부터 찬성을 받고 있다.
현실을 보면 국제와 역내의 환경이 복잡하게 변화하는 배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아세안은 단결만이 아니라 경제에 대한 자강능력을 높이면서 주동적 창조적 대응력을 향상시켜 강력하게 발전해 나가야 한다. 역내의 힘을 강화하면서 대외적 관계를 잘 지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파트너들의 지원을 잘 이용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들이다.
아세안 각국과 파트너 각국만이 아니라 각급 정부, 부처, 특히 전국민이 한 마음으로 적극적 지원함으로써 베트남은 2020아세안 의장국 역할을 잘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연결하고 주동적으로 대응하는” 아세안을 공동으로 건설하고 2025 아세안 공동체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해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