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뉴노멀 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전국 지방에 배치된 이동형 보건소는 경증 확진자 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첫걸음이다.
까마우시 8동에 거주하는 90세의 부이 티 바 (Bùi Thị Ba) 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고 딸이 함께 돌보는 가운데 자가격리를 했다.. 8동 이동형 보건소 직원 마 푸 하우 (Mã Phú Hậu) 씨는 고령 확진자를 돌볼 수 있도록 자세한 안내를 제공하였으며, 10일 간의 치료 후에 부니 티 바 씨는 마침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많았던 까이느억(Cái Nước)현 동흥(Đông Hưng)읍는 그동안 이동형 보건소에서 수십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까이느억현은 이동형 보건소 10개를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600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접수하여 치료했다. 까이느억현 이동형 보건소는 운영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보건기관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경증 확진자를 효과적으로 돌보고 치료하는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보 반 찌에우 (Võ Văn Triệu) 까이느억현 동터이읍 인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동형 보건소에 대해 현과 현 의료센터는 의료계 규정에 따라 충분한 의료장비를 마련했습니다. 현재까지 A, B, C 약품 패키지를 비롯한 의료산소통과 다른 장비도 갖추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복잡해지면 이동 보건소 규모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12월 6일부터 현재까지 하노이시는 코로나19 확진자 5천 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내에서 코로나19 촉발된 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하노이시는 10만 명의 확진자 치료 능력을 갖춘 각 동, 현 병원 32군데와 이동형 수용 보건소 27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노이는 환자용 산소통 3,200개를 갖춘 25개 병원에 산소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모든 지역, 동, 읍내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에서의 F0 관리, 모니터링 및 치료를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시행했다. 동다군 랑하동 주민 팜 마잉 끄엉 (Phạm Mạnh Cường) 씨는 코로나19가 복잡한 상황 가운데 이동형 보건소를 확대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동형 보건소를 운영하는 것은 좋은 방침입니다. 개인적으로 감염병을 잘 통제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경우는 엄벌해야 합니다.
하이퐁시는 4,000명의 의료 인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서 공동체에서 F0을 신속히 검사하고 있다. 하이퐁시는 또한 이동형 보건소를 운영하여 F0을 자가 격리로 독려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동형 보건소를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전선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현재 여건에서 국민 건강 관리 및 치료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 데에 있어서 의료계의 커다란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