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어린이집 등원 재개

(VOVWORLD) - 4월 13일 하노이 내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이후 다시 운영을 재개한다. 많은 학부모들과 교원들이 재개를 기다려 왔으며, 현재 모든 어린이집 시설이 운영 재개를 위해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

유치원생 등원 재개 소식을 받은 어린이집들은 긴급히 시설을 점검하고 청소를 진행했다. 주말과 훙왕 기념일 연휴를 이용해 대청소가 진행됐으며, 교실과 학습도구 살균 등 충분한 방역이 이루어졌다. 특히 반기숙 형태의 운영을 위해서는 더욱 필수적인 일이다.  타인 쑤언 (Thanh Xuân)군 타인 쑤언 쭝 (Thanh Xuân Trung)유치원 황 티 항 (Hoàng Thị Hằng) 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이들이 다시 등원을 하면 저희는 반기숙 형태의 운영을 위해 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교육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식품 공급을 위해 학부모와 협의도 진행했습니다

교육시설 준비와 함께 등원 첫 주 커리큘럼이 준비되고 있다. 바딘(Ba Đình)군 뚜오이 화 (Tuổi Hoa) 유치원 레 티 쩜 안 (Lê Thị Trâm Anh)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단 저희가 아이들을 돌보면서 유치원에서의 하루 일과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시간을 가질 겁니다. 5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필요한 능력을 집중으로 기를 것입니다. 저희와 함께 학부모님들도 열심히 협조해주신다면 아이들은 빨리 따라갈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혹은 감염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대비방안을 마련하는 것 또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장하는 중점 임무 중 하나이다. 2개월 후면 학기가 끝나지만, 등원 재개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일상의 회복을 맞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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