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공상부에 따르면 2022년 첫 6개월간 수출액이 약 1860억 달러에 달해 2021년 동기 대비 17% 이상 상승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자유무역협정(FTA)의 기회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동안 코로나19및 운송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 수출 활동은 회복을 이루면서 강력히 성장하고 있다. 상반기 수출액이 약 1860억 달러에 달했으며 수출초과액이 7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6월 한 달간 수산물 수출액은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세계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베트남 수산물 수요 덕분으로 수산업에서 기록적인 성장율을 보여줬다.
수산물 외에 가공상품 수출액은 15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며 2022년 상반기 수출액에 계속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상반기 의류 수출은 2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처럼 높은 성장율은 어려움 속에서도 베트남이 계속해서 이를 타개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특히 전통적 시장들에 주요 상품을 수출하면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6월 한 달간 수산물 수출액은 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사진: baochinhphu.vn] |
공상부 수출입국 쩐 타인 하이(Trần Thanh Hải) 부국장은 코로나19가 통제되면서 세계 소비와 생산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베트남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들의 기회를 활용함으로써 2022년 하반기에 많은 이점을 가져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과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핵심 항구들은 방역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세계상품 유통을 안정화하는 데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간 공상부는 기업들에게 FTA의 기회와 원산지 허위 표시 및 베트남 상품을 포함한 수입품에 대한 각 국가의 무역구제제도 등에 대해 선전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공상부는 시장 정보, 수출 촉진, 신규 시장 모색 등에 대해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세계 정세를 모니터링하며 베트남의 수출입과 생산 활동에 대한 영향을 주동적으로 평가해 시의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한다. 계획투자부는 수출부문 관련 각 협회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수출 촉진을 위한 타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창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