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 속 많은 중요 구간 완료
(VOVWORLD) - 지난 7개월 동안 신속하게 시공 끝에 지난 8월 19일 오후 베트남 전력송전공사(EVNNPT)는 베트남 북부지방 전력 사업관리부,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꽝짜익(꽝빈성)-포노이(흥옌성) 500kV 초고압 송전 사업 중 2개의 중요 구간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렇게 하여 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의 4개 구간 사업 중 꾸인르우(Quỳnh Lưu)에서 타인화(Thanh Hóa)까지의 구간과 남딘(Nam Định) 1호 화력 발전소에서 포노이(Phố Nối)까지의 구간 2개 사업은 완료되었다. 이 두 구간 사업의 완료로 기존 500kV 송전선의 부담을 줄이면서 전력망의 안정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북부지방 전력 사업 관리부 레 반 카이(Lê Văn Khải)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딘 1호 발전소에서 포노이까지 구간의 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 완료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인화-남딘 구간 그리고 꾸인르우-타인화에서 꽝짜익에 이르기까지 전력망을 연결하여 500kV 송전선의 안정성과 향후 북중부 지방에서 북부 지방까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해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 전력송전공사 (사진: VGP/ 또안 탕) |
총길이 519km인 해당 사업은 9개 성시를 지나간다. 올해 6월 30일에 완료된 타인화-남딘 1호 화력 발전소 구간 사업과 함께, 현재 전체 사업은 마지막 단계를 마무리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 지도부 레 반 끄엉(Lê Văn Cường)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의 4개 구간 사업 중에는 현재까지 남딘 1호 화력 발전소-타인화 구간, 남딘 1호 화력 발전소-포노이 구간 그리고 꾸인르우-타인화 구간 등 3개의 구간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꽈앙짜익-꾸인르우 사업 구간은 저희가 국무총리가 요구한 기한에 따라 완료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의 4개 구간 사업 중 꾸인르우(Quỳnh Lưu)에서 타인화(Thanh Hóa)까지의 구간과 남딘(Nam Định) 1호 화력 발전소 (사진: VGP/ 또안 탕) |
꽈앙짜익-포노이 500kV 초고압 송전선 연결 사업은 전력 전송 최대 용량이 2,400MW에 이르고, 베트남 국가 전력망의 전송 능력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각 지방 간 전력 공급 조정을 유연하고 조화롭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기업의 생산과 영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할 것이다.
500kV 초고압 송전선 사업이 완료되면, 베트남 각 지방들 간 송전 용량이 현재의 2,200kV에서 5,000kV까지 늘릴 수 있고, 즉 매년 북부지방이 최소 200억 kWh에 해당하는 상업용 전력 용량을 추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