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리닉의 목표에 대해서 응우옌 프랜시스 뚜언 아인(Nguyễn Francis Tuấn Anh) 대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의 첫 목표는 민관 일차건강관리(PHC) 모델을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만성질환 치료 모델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이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만성질환 치료 모델을 최적화하기 위해 의사와 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여기서 ‘전자 병력’은 의사들의 도구가 되고, ‘글로벌 건강 기록’은 환자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목표는 자가 건강 관리 모델을 최적화하는 것입니다. 원클리닉 디지털 의료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인의 진료 및 치료 서비스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료 창업 행사에 참석한 원 클리닉 전문가들 (사진: VOV)

베트남 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의료 조성을 선도하는 회사인 VMED 그룹의 계열사인 원클리닉은 2022년 주베트남 미국 상공회의소의 백서에 추천된 디지털 전환 CICC 모델에 따라 개발됐다. 응우옌 프랜시스 뚜언 아인 대표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CICC 모델은 집 한 채로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준수) 즉 베트남의 기준과 국제 의료의 기준을 준수하는 것은 집의 기초입니다. 인터그레이터드 플랫폼(Integrated Platform, 통합 플랫폼)은 치료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의료장비‧진료 차트를 결합시키는 플랫폼입니다. 커넥티드 에코시스템(Connected Ecosystem, 연결된 생태계)은 진료소‧ 검사센터‧약국‧민영의료보험 등을 연결하는 생태계입니다. 컴패터빌러티(Compatibility, 호환성)는 원클리닉과 각종 의료 시설의 기초 시스템의 호환성입니다”.

CICC 모델을 기반으로 원클리닉은 △진료소 관리 소프트웨어 OneCIS △전자 병력 소프트웨어 OneEMR △글로벌 건강 기록 소프트웨어 OnePHR △국제 의료 기준에 부합한 데이터베이스 OneHIE 등 4가지를 주축으로 디지털 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응우옌 프랜시스 뚜언 아인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글로벌 건강 기록’과 ‘전자 병력’은 완벽한 조합입니다. ‘글로벌 건강 기록’은 다른 병원, 진료소에서 환자의 진료 과정을 기록합니다. 또한 환자들 특히 만성질환 환자들은 집에서도 개인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글로벌 건강 기록’에 데이터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건강 기록’은 국제 의료 표준을 바탕으로 개발된 데이터베이스이며 환자들이 세계 어디에 가든 건강 기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호찌민시 훙브엉(Hùng Vương) 종합병원과 원 클리닉 간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사진: VOV)

지난 기간 원 클리닉은 카인화성 내 민간 의료시설 모델을 최적화하는 데 도입됐다. 또한 원 클리닉은 트어티엔-후에성 만성질환 치료모델을 최적화하기 위해 후에 의과 대학교 산하 가정의학센터와 협력했다. 후에대학 의과 대학교 부총장인 응우옌 민 떰(Nguyễn Minh Tâm)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솔루션은 또한 만성질환 치료의 필수적인 방법들에 부합합니다. 이는 질병 조기 발견, 효과적인 임상 관리 그리고 환자의 치료 순응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전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배경 속에서 의사들은 각 환자의 질병, 요구에 따라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연결된 의료장비와 정보기술의 기능들을 통해 환자들은 의사의 치료를 더욱 잘 따를 수 있습니다”.

원 클리닉은 CICC 생태계를 통해 정보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의료 접근과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각 지방의 디지털 전환 사업뿐만 아니라 국가 의료 디지털 전환 사업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특허청(USPTO)의 특허증들로 원 클리닉은 베트남을 넘어 다른 개발도상국에서 원클리닉 디지털 의료 플랫폼을 개발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