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거래, 현대적 추세

(VOVWORLD) - 코로나19로 복잡했던 세계 상황 속에서 많은 지역 농산물들은 전자 상거래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노력은 농민들에게 크나큰 경제적 이익 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 속 전자 상거래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자 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거래, 현대적 추세 - ảnh 1그동안 많은 지역 농산물들은 전자 상거래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유치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그동안 농산물을 전자 상거래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 중 하나는 2021년 박장(Bắc Giang), 하이즈엉(Hải Dương), 흥옌(Hưng Yên)과 같은 북부 지방에서 생산된 리치와 용안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상품들이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때는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였다. 방역 조치로 인해 무역 활동이 크게 제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천 톤의 리치와 용안 그리고 계란이나 닭고기를 비롯한 농산물들이 전자 상거래를 통해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고 잘 팔려 나갔다. 전자 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은 중개 없이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비용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는 데다가 농민들의 수입도 증가했다. 흥옌성 레 쩌우(Lễ Châu) 용안생산협동조합 부이 쑤언 땀(Bùi Xuân Tám) 사장과 하이즈엉성 농업농촌개발청 식물재배및보호지국 르엉 티 끼엠(Lương Thị Kiểm) 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농민들이 생산해낸 상품들을 전자 상거래를 통해 판매할 있게 됐을 정말 기뻤습니다.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할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은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먼저 소비자들은 팬데믹 시기 밖에 나갈 없었지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농민들에게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도매상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들을 판매할 있기 때문에 많은 이점들이 있다고 있겠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17만 가구가 넘는 농민들이 전자 상거래에 참여하면서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전자 상거래의 높은 가치와 이익을 제대로 인식하는 농산물 생산 · 판매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자 상거래를 4차 산업혁명 속 필수적인 추세로 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농민들은 전자상거래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사고를 전환하고, 생산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여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흥옌성 코아이 쩌우(Khoái Châu)현 미엔 티엣(Miền Thiết) 용안생산협동조합 응우옌 반 테(Nguyễn Văn Thế) 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저는 이것이 농민들에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배울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염병 시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방안입니다. 앞으로  4 산업혁명 시기에 진입하면서 전자 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거래를 더욱 촉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 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거래, 현대적 추세 - ảnh 2 공상부 무역진흥국 부 바 푸(Vũ Bá Phú) 국장 [사진: 베트남통신사]

베트남 공상부 무역진흥국은 디지털 시대 속 무역 추세에 맞춰 농산물 전자 상거래를 촉진시키기 위해 각급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 공상부 무역진흥국 부 바 푸(Vũ Bá Phú)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전에는 베트남 농산물들이 주로 시장이나 유통업체 전통적인 경로를 통해 판매되었지만, 4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 전자 상거래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면서 특히 젊은 소비자의 증가로 베트남 농산물은 전자 상거래를 공식적인 시장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베트남 농산물 소비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장이라고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전자 상거래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효과적으로 판매할 있도록 저희 공상부는 관련된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리치는 지난 2년 동안 박장성 리치가 풍년을 맞았고 높은 가격으로 꾸준히 팔려 나갔다. 판매가격은 수확기 초반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수출은 전체 소비 생산량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리치는 주로 중국 시장과 유럽연합, 미국, 호주, 일본, 한국 등으로 수출되었다. 이런 성과는 전자 상거래 방식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각급 지방정부와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이었다.

2021년 베트남 공상부는 Viettel Post와 협력하여 Voso Global플랫폼을 기반으로 박장성에서 생산된 3 톤 이상의 리치를 독일로 수출한 바 있다. 베트남인이 직접 개발해 운영하는 국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농산물을 유럽 시장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치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의 다양한 농산물들이 전자 상거래를 통해 판매되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Sendo, Voso, Tiki, Postmart, Shopee, Lazada, Foodmap 등과 같은 베트남의 주요 전자 상거래 사이트가 베트남 농민들과 함께 협력하면서 이전의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 비해 높은 효율성을 얻게 되었다. 또한 농민들이 전자 상거래를 통한 판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면서 각급 지방정부가 효과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베트남 농산물은 브랜드와 가치를 향상시키고 전국적으로 사회경제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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