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Đồng Tháp)성 사댁(Sa Đéc)시는 다른 지방과는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갖추고 있다. 각 가정마다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를 분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사댁(Sa Đéc)시 떤뀌동(Tân Quy Đông)동 관광회관에서 전개된다. 관광회관은 설립 2년 만에 24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초창기 회원들은 주로 화원을 가꾸면서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관광회관의 특별한 점은 각 회원이 중복 없이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재 회원들은 홈스테이, 호텔, 식당, 화원 등 12개의 업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10가구는 꽃을 재배하면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회관 회원 쩐 아인 디엔(Trần Anh Điền) 씨에 따르면 예전에는 단순히 꽃을 심어 팔기만 했지만 이제는 공동체 관광 서비스를 통해 소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회원들은 끊임없이 지식을 쌓고 관광객이나 관광업계와 모임을 열어 의견을 교환하며 꽃 재배 체험 등 활동 운영 방식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회관 설립 이후 관광업에 종사하는 가구가 늘어났습니다. 회관을 통해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첫째는 운영 경험 공유입니다. 둘째는 고객에 대한 지식 공유입니다. 셋째는 가치에 대한 공유입니다.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 차별화하는 것입니다. 회관의 특징은 회원들이 저마다의 독자성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회관 회원들은 ‘함께 건설, 함께 운영, 함께 향유’는 슬로건을 앞세워 ‘꽃의 도시’ 사댁(Sa Đéc)시의 관광업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쩐 흐우 따이(Trần Hữu Tài) 회원은 회원들이 상호 협력하며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로 공동체에 기여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높이고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관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일치시킵니다.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협력하는 것입니다. 관광객들이 한 번 왔을 때 만족을 느껴 다음에도 다시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사댁(Sa Đéc)시 관광회관 판 타인 훙(Phan Thanh Hùng) 회장은 회관의 설립 목표는 “사회문화적 자원을 기초로 삼아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원들은 창의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여 공동 발전을 지향하며 사댁(Sa Đéc)시가 전국 10대 문화관광마을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와 함께 사댁(Sa Đéc)시를 ‘꽃의 도시’와 ‘친절하고 전문적인 관광 도시’로 건설하고자 한다.  

기존의 성과를 유지하고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회관 회원들은 협동심을 강화하며 지역 주민과의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목표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판 타인 훙(Phan Thanh Hùng)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회장으로서 각 회원의 이익을 균등하게 해야 확고한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모두가 공동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익을 너무 적게 배분하거나 불공평하게 배분한다면 회관에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관광업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회관 회원들은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여 내년 ‘꽃의 도시’ 방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동탑(Đồng Tháp)성 관광계는 회관을 통해 공통 가치와 공동 이익을 확대하여 전국에 동탑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