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개 중부지역 관광 연결, “기적의 유산”
(VOVWORLD) - 관광 잠재력과 함께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꽝빈 (Quảng Bình)성, 꽝찌 (Quảng Trị)성, 트어티엔 후에 (Thừa Thiên Huế)성, 꽝남 (Quảng Nam)성 그리고 다낭 (Đà Nẵng)시는 그동안 ‘기적의 유산’ 이라는 프로젝트로 관광 연계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부지방과 더불어 전국 관광업을 회복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기적의 유산’ 프로젝트는 5개 지방을 연결하여 관광 잠재력을 깨우고 베트남 국가 브랜드를 건설하여 관광업을 개발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더불어 원활한 교통망과 국내선 및 국제선 공항, 현대적 항구시설 등은 5개 지방의 관광업을 연결시키는 데에 편리한 조건을 만들어냈다. 꽝빈성 관광청 당 동 하 (Đặng Đông Hà) 부청장에 따르면 최근 ‘기적의 유산’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 각 지방이 적극적으로 협력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저희는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관광 연계 활동에 대해 저희는 5개 분야에서 협력을 이루고 있는데요. 우선 국가 관리 분야이고 둘째는 공동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경험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셋째는 관광업 홍보 · 촉진 사업에 인적 자원을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기업을 위해 경험 공유 기회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각 기업들이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협력을 체결하고 공동관광상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꽝빈, 꽝찌, 트어티엔 후에, 다낭과 꽝남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볼 만한 관광지가 가득한 곳이다. 특히 중부지방 유산로드로서 베트남의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낸 곳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 여러 곳을 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퐁냐께방(Phong Nha-Kẻ Bàng) 국립공원, 후에 황성 역사유적지구, 호이안 옛거리, 미선 (Mỹ Sơn) 유적, 후에 궁중음악, 까쭈 (ca trù) 전통 음악, 베트남인의 삼부 (Tam phủ, 三府) 신앙, 중부지방 바이쪼이 (bài chòi) 전통 예술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다낭에서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기고 휴양을 즐기거나 꽝찌에서 베트남 전쟁에 관련 역사적 관광을 체험할 수도 있다.
많은 문화재 뿐만 아니라 중부지방에는 국제공항과 국내선 공항을 포함해 편리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중부지방 항구는 국제 5성급 유람선을 선착할 수 있고 라오스와 태국을 잇는 도로로 동남아시아 동서 경제지대를 형성된 곳이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 중부지방 5개 지역은 관광업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냈고 매년 2천 만 명에서 2천5백 만 명까지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베트남 관광총국 하 반 시에우 (Hà Văn Siêu) 부총국장은 중부지방 5개 성의 관광 홍보 및 촉진 활동을 높이 평가하였다.
5개 지역 연계 모델은 독특한 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많이 조성해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시간 동안 우리는 큰 손해를 입었지만 현재 각 기업들은 매력적인 관광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 지방의 관광관리기관은 늘 기업들과 함께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좋은 조건을 조성했습니다. 저희는 그런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각 기업들은 관광 분야에서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휴양, 스포츠, 생태 관광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중부지방 5개 지방은 앞으로 관광업 분야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부지방 관광홍보 워크숍에서 각 지역 관광업체들은 중부지방만이 가진 특별한 관광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녹색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꽝빈, 꽝찌, 트어티엔 후에, 꽝남 그리고 다낭시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 받으며 전국 관광업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