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꼬종 (AKô Dhông) 마을은 떠이응우엔에서 가장 아름답고 부유한 지역이라고 평가받는다.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시 떤러이(Tân Lợi)동 아꼬종(AKô Dhông) 마을은 환골탈태하고 있다. 최근 수십 채의 냐자이(nhà dài)라는 에데(Ê Đê)족 전통 가옥이 새로 건설되었다. 이러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마 젠니 (Ama Jenni) 씨에 따르면 아꼬종 (AKô Dhông) 마을을 개척하여 에데(Ê Đê)족 후손에게 물려주고,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 시에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한 고 (故) 아마 허린 (Ama H’Rin) 원로를 기리는 취지에서 이러한 전통 가옥단지를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아마 젠니 (Ama Jenni) 씨는 전통 가치를 잘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고 (故) 아마 허린 (Ama H’Rin) 원로의 업적을 간직하기 위해서 우리는 문화 주택을 복구했습니다. 이러한 복구를 통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자민족 문화를 잘 간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회는 우리에게 좋은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이며, 특히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그 가치를 보게 되면 문화를 보존하는 사업에 함께 참여할 것입니다."

에데(Ê Đê)족 고유어에 따르면 아꼬종 (AKô Dhông)이란 ‘수원지’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일 년 내내 계곡 물이 흘러나고 나무가 푸르게 자라기 때문이다. 에데 (Ê Đê)족 사람들은 3세대를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살아왔으며, 끊임없는 발전 면모를 보이는 이곳은 이제 닥락(Đăk Lăk)성의 주요 여행지가 되었다. 아꼬종 (AKô Dhông) 마을 에데(Ê Đê)족 사람들은 에데(Ê Đê)족의 독특한 카페를 비롯한 각종 관광서비스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허꺼잡니에 (H’Kjăp Niê) 씨는 수천 평방 킬로에 이르는 아꼬에아 (Akô Ea) 여행단지를 건설하였으며, 친환경 재료로 기념품 판매점과 다양한 숙소시설을 지었다.  이곳은 역내외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하는 생태계 여행지가 되었다. 허꺼잡니에 (H’Kjăp Niê) 씨에 따르면 이곳의 모든 활동들은 민중의 정신 문화 요구에 부응하도록 배치되었다.

"현재 떠이응우옌(Tây Nguyên) 지역에는 47개 소수민족 사람들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제가 잘 모르는 소수민족도 있습니다. 누구나 이곳을 방문하여 자기 집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온마투엇 (Buôn Ma Thuột) 커피 독서 거리 [사진: 타인 응우옌]

최근 몇 년 동안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시는 도시화의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도시화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항상 커피 향기가 나고 깔끔하게 보이는 커피 독서 거리는 경제, 사회,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 되었다. 4년에 걸쳐 건설한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 커피 독서 거리는 닥락 (Đăk Lăk)성 기업가, 문인, 시인이 자주 왕래하면서 새로운 책을 독자들에게 홍보하는 곳이 되었다. 시민과 관광객은 이곳을 찾아 평안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커피 독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스 에데 (Miss Ê Đê) 커피 회사 황 자인 흐우 (Hoàng Danh Hữu) 사장에 따르면 이 거리는 교류 장소로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 사업을 논의하고 창업 아이디어나 투자협력 아이디어를 만들어 실행에 옮기고 있다.   

"우선적인 성공요소는 기업이 여기에 투자할 수 있게 허락해 준 지방정부의 정책이라고 합니다. 지방정부가 개방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서 독서 문화, 현지 문화, 커피 문화를 널리 확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시 인민위원회 부 반 흥 (Vũ Văn Hưng) 위원장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시를 정체성을 가진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 시는 베트남의 커피 수도이고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이다. 이곳은 농업임업연구소, 역학위생연구소, 국가중점대학 등이 많이 건설되었으며 떠이응우옌(Tây Nguyên) 고원지대 및 중부지방의 수종 개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67호 결의에 의해 정치국은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시를 정체성을 지닌 친환경 생태 스마트 도시로 건설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한 키워드는 향후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 시의 개발 방향을 반영했습니다. 우리는 각 분야의 행정을 개혁함으로써 시민과 기업에 있어 편리한 조건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시는 특히 좋은 환경으로 도시개발을 많이 유치할 것입니다."

조사 중이거나 이미 투자 중인 국가핵심사업 외에 많은 기업과 투자가가 부온마투옷 (Buôn Ma Thuột)시를 찾아 온다. 수조 동에 달하는 크고 작은 수십 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되어 시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옷마투옷시는 떠이응우옌 (Tây Nguyên) 고원지대의 빛나는 도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