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달랏은 온대 과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다. 특히 달랏 감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달랏에서는 감으로 만든 특산물이 다양해서 선물하기에도 좋다.
감은 온대 과일이기 때문에 기후가 시원한 달랏은 감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다. 감이 익을 무렵 달랏은 우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재배가 어렵지 않고 생산도 수월하다. 감은 포도당,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수확기는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이다. 이때가 되면 달랏시 전역의 감 농장은 수확기를 준비하며 국내 소비 수요와 수출 수요에 대응할 것이다. 다른 지방과 비교해도 달랏 감은 특별한 점이 있어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달랏 사람들은 감을 이용해 다양한 특산물을 만들어 냈다. 일본이나 한국의 기술로 만든 달랏 감 브랜드 곶감과 감말랭이가 대표적인 예이다. 달랏시 쑤언쯔엉(Xuân Trường)면 덧랑(Đất Làng) 종합 서비스 협동조합 마이 쑤언 롱(Mai Xuân Long) 사장에 따르면 달랏 감 브랜드가 상표로 등록된 이후 감은 기존 과일보다 많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달랏 감 브랜드의 원재료와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이 협동조합은 농민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상표 등록은 감나무의 브랜드화로 이어졌습니다. 원재료로서의 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우리 농민들은 농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술 규정을 준수하여 감의 가치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달랏 감 브랜드는 달랏시 외에도 락즈엉(Lạc Dương)현과 던즈엉(Đơn Dương)현 생산업체와 판매업체에 적용되어 있다. 이곳의 감 재배지의 총 면적은 600헥타르에 이른다. 던즈엉(Đơn Dương)현 더란(D’Ran)면 레 민 뚜언(Lê Minh Tuấn) 씨에 따르면 달랏 감 브랜드가 등록되면서 감 농장에서 얻는 소득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그의 가족들이 열심히 감 나무를 키운 덕에 감의 질이 많이 좋아졌으며 유기농 생산 방식으로 점진적인 전환을 이루고 있다.
가격은 예전보다 2~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관광객들은 감 재배지와 감 제품 생산장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유기농 재배를 하기 때문에 농약을 전혀 쓰지 않습니다. 잡초 베는 데만 사람을 쓰고, 비료는 유기 비료만 씁니다.
예전에는 주로 잘 익은 감을 수확해 바로 판매하거나 감말랭이라든지 과자류를 만들어 팔았다. 최근에는 감의 색깔이 진한 노란 빛을 띠면 바로 수확해 아삭아삭한 단감으로 내놓는다. 신문지에 싸서 7~10일 동안 봉투에 넣어두면 떫은 맛은 없어지고 단맛이 나는 단감이 완성된다. 감 5~7kg이면 감말랭이 1kg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달랏 감 특산물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편인데, 한 번 맛 본다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지방정부, 기업, 농민들의 노력으로 형성된 달랏 감 브랜드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달랏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반 선(Nguyễn Văn Sơn) 부위원장에 따르면 달랏 감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지방정부는 수출용 감 제품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관광객들 위한 감 농장 체험과 감 시식 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각 기업, 협동조합, 농민들이 브랜드를 올바른 목적으로 활용하여 자기의 제품을 시장에서 보호하고 달랏 감 브랜드의 신뢰도와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달랏시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종자 개선 지원 프로그램, 재배 기능 및 생산, 가공, 보관, 포장 라인 내의 기술 응용 훈련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는 럼동(Lâm Đồng)성 공상청과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에 요청해 앞으로 생산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소비망을 연결시킬 것입니다.
달랏 감 브랜드 구축과 보호는 달랏시와 럼동(Lâm Đồng)성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각급 유관 기관의 관심과 지원으로 달랏 감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달랏시에서 감 농장 및 감 제품 생산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관광 코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