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지난 4월 19일 총리는 지속가능한 수출입을 목표로 2030년까지 수출입 전략 결정문을 발표했다. 해당 전략은 조화로운 구조로 경쟁우위와 비교우위를 점하고 베트남 상품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 내 국가 위상의 향상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정부는2021~2025년과 2025~2030년 각 기간 수출입에 대한 구체적인 단계를 확정하고 실행 방법을 제시했다.
응우옌 껌 짱 공상부 수출입국 부국장 |
응우옌 껌 짱(Nguyễn Cẩm Trang) 공상부 수출입국 부국장은 창조혁신, 녹색 성장, 디지털 경제 및 순환 경제 발전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발전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는 앞으로 몇 년간 정치 충돌, 무역 전쟁, 감염병, 경제불황 주기 등으로 더욱 복잡해지면서 공급사슬 해체,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등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3개의 경제 기둥 중 하나인 수출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 보장되어야 하고 전략적 방안과 새로운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2011~2022년 기간 수출입 전략을 실행한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베트남 인상적인 결과를 거두었으며 국가 혁신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2011~2020년 수출입에는 공급사슬 및 글로벌 가치사슬 내 높은 가격 창출에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고, 과학기술을 응용한 수출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 노동 및 관리능력 등에 기반한 수출 경쟁 우위를 아직 완전히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수출입 전략은 품질 향상과 수출입 발전의 지속가능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1~2030년 기간 수출입 전략은 국제 무역의 새로운 동향에 따라 베트남이 여러 신세대 자유무역협정에 가입하면서 가진 기회와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출입의 우선적인 전략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수출입 개발 투자를 위한 자원을 선택해야 한다.
정부가 제시한 2021~2030년 기간 연간 6~7%라는 평균 수출입 성장 목표는 지난 몇 년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치는 아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 성장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응우옌 껌 짱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연간 6~7%’ 성장 목표는 2021~2030년 기간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 2021~2025년 기간 평균 수출 성장은 연간 8~9%, 2026~2030년 기간은 연간 5~6%입니다. 현재 베트남은 세계 수출입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출입 활동은 무역 갈등, 정치 충돌, 비관세 무역 장벽의 증가 추세,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물가, 인플레이션, 금융 및 통화 등에서 오는 여러 불확실성 요소들에 직면해야 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6~7% 성장은 도전적인 목표입니다. 2030년까지의 전략적 관점은 지속가능한 수출입 개발이며 품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새로 발표된 전략은 이전 전략보다 관점, 목표, 방향 등 새로운 점이 많다. 전략적 관점은 각 분야 및 지방의 비교우위를 발휘하는 데에 역할을 확립하고 국제 경제 통합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2011~2020년 기간 전략에 비해 2021~2030년 기간 전략은 구체적인 규모에 대한 목표가 설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출입 개발 목표를 확립하면서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수출입 성장 규모와 무역수지에 대한 목표 외에도 수출 상품과 수출입 시장에 대한 구조 목표를 보충함으로써 시장 및 지역별 상품 구조와 시장 구조, 무역수지의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출입 개발 관점을 더욱 구체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