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인프라와 도로가 해항개발의 중요한 전제라는 것을 인식한 꽝닌성은 예산자를 투자하여 지역 해항으로 연결되는 도로체제를 구축할 작정이다. 이 단계는 투자자들의 자본투입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 단계로서 해항 시스템은 물론 꽝닌성 해양경제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껌파 (Cẩm Phả)시 꼰옹-혼넷 (Con Ong - Hòn Nét) 항구는 다른 북부 항구들에 비해 훨씬 많은 우위를 지닌 1등급 해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7m-13,4m에 이르는 접안 구역이 Bái Tử Long 만 안에 위치한 이 항구는 큰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충적 현상이 거의 없어 화물 상하적 및 운송에 매우 적합하다. 이곳은 석탄, clanker, 시멘트, 쇄석 등 벌크 화물의 상하적이 가능한 유일한 해항이자 180,000톤 중량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2020년 처리한 총화물량은 6,500만 톤으로 원래 계획보다 2배나 증가했다. 꽝닌성 계획투자청 응우옌 홍 즈엉(Nguyễn Hồng Dương)청장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꽝닌성 해항을 통과한 화물량의 3분의 2가 꼰옹- 혼넷 (Con Ong - Hòn Nét) 해항을 통한 것이라고 밝혔다. 꽝닌성은 이 항구의 우위를 발휘할 수 있도록 18번 국도로부터 해항까지 연결되는 교통 시설 공사에 투자함으로써 물류 및 배후단지 서비스 대기업을 유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계획투자청은 일반계획 및 구획계획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꽝닌성 관계자들을 자문하고 있습니다. 그외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투자사업에 투자하는 것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꽝닌성은 항구 배후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부지 등 사업 실행 과정이나 투자 절차 등에서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꼰옹-혼넷 항구에서 2020년 처리한 총화물량은 6,500만 톤으로 원래 계획보다 두 배나 증가했다. [사진: VOV] |
투자자 유치를 위해 행정 개혁 추진, 정책 우대 제공, 적극적인 인프라 공사 건설 투자 활동 등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복잡한 현황에서 꽝닌성이 선택한 경제발전의 추진방향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꽝닌성은 수십 개의 민관합동투자(PPP)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많은 효과를 보여줬으며, 지역 경제사회성장에 기여했다. 예를 들면 번돈(Vân Đồn)국제 공항 프로젝트, 바익당(Bạch Đằng)다리, 하롱- 번돈(Hạ Long - Vân Đồn) 고속도로, 국제 관광 전용 항만 프로젝트 등이 그렇다. 북부 지방의 큰 경제 중심 도시들을 꽝닌성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도로를 건설함으로써 꽝닌성은 동북지역의 교두보로서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지역이 되었다. 해항 뿐만 아니라 육지의 화물 수출입 세관 및 검역 시설까지 갖춘 꽝닌성은 다른 지방들보다 운송 서비스 발전에 월등한 우위들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 항해회사 부총사장 겸 까이런(Cái Lân) 국제 컨테이너 총사장인 레 꽝 쭝 (Lê Quang Trung)씨는 해항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꽝닌성은 독특한 추진 방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80,000톤 급 선박이 출입하거나 정박하도록 하기 위해서 꽝닌성은 각종 정책지원, 준설 공사, 도선 시스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선박은 대부분 수심이 깊어야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하이퐁 항구가 수용할 능력이 없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농산물, 우드 펠렛, 우드 칩 등에 적합한 분할 시장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꽝닌성 및 동북 지방의 전략적 상품인 만큼 잘만 추진하면 꽝닌 항구가 꽝닌성 경제발전 과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고 또 지역에서 꽝닝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꼰옹- 혼넷 항국에서 수용할 수 있는 18만 톤 중량의 선박 [사진: VOV] |
꽝닌성 인민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응우옌 쑤언 끼 (Nguyễn Xuân Ký) 서기는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정부와 각 부처의 지원을 확보하여 바로 항구 인프라 시설의 개선, 보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고속도로 체제와 연계한 항구 진입로 사업 절차를 조속히 완성하고 시행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꽝닌성 각 부처 제안과 당 위원회 방침에 부응하여 지금 기간에 꼰옹- 혼넷(Con Ong - Hòn Nét) 항구는 예산 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예산을 투입하여 교량 및 진입로를 건설하여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할 것입니다. 또 항구 물류 및 배후단지를 위한 충분한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항구의 우위를 활용해 다른 유명한 북부 항구와 경쟁할 수 있고, 또 꽝닌성 해항의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꼰옹-혼넷(Con Ong - Hòn Nét) 해항 프로젝트는 꽝닌성 및 주변 해양경제 면모를 바꿀 수 있는 동력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꽝닌성은 두 자리수 항구 성장 목표를 세웠다.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은 과감히 생각하고 과감히 행동하는 올바른 방침으로서 꽝닌성을 해양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