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디지털 플랫폼 응용은 새로운 경영 기회를 만들고,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기업 관리를 최적화하는 만큼 4차 산업혁명에서 필연적 추세로 평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기술 트렌드 적응 및 응용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을 극복하여 성공적으로 살아남고 날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 많은 국가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는 섬유 산업 기업인 May10는 항상 디지털 기술 응용의 추진을 필연적인 활동으로 여긴다. May 10 의 턴 득 비엣 (Thân Đức Việt) 사장은 생산라인 자동화 관리 소프트웨어의 적용이 기업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straight-line이나 group-line을 운영하던 이전 시기에 비하여 최근 도입한 새로운 장비 시스템으로 생산 효율이 2배 가까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반으로 줄었다. 현대 기술을 응용한 기계 및 장비에 투자하는 것 외에 May 10는 디자인 업무에도 소프트웨어 투자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서 시간과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턴 득 비엣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패션산업의 디자인에 관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약 3년 전부터 3D소프트웨어에 투자했습니다. 디자인을 하고 디자인 샘플을 점검 하는 것이 3D소프트웨어로 진행됩니다. 기술 활용을 통해서 디자인에 걸리는 시간과 베트남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샘플을 운송하는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하노이, 롱비엔군, 사이동에 위치한 May10 섬유 총공사 산하 양복 공장에서 의복 생산하는 모습
[사진: 아잉 뚜언/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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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에서 베트남 TSJ365 기업의 응우옌 티 홍 짱 (Nguyễn Thị Hồng Trang) 부사장은 신기술을 따라잡지 못하면 특히 현재 같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발전하기는 커녕 존재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정보통신을 활용하지 않으면 기업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세계가 첨단기술의 정보통신을 응용하고 있으나 우리만 활용하지 않으면 뒤쳐져서 세계 트렌드를 쫓아갈 수 없게 됩니다.”
동남아 경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구글과 싱가포르 세계투자기업인 Temasek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e-Conomy SEA 2020”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0년 기간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27%라는 평균 성장률로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른 디지털 경제 성장을 보인 두 개 국가이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팬데믹의 심각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140억 달러에 달했으며 국가 GDP의 약 5.2%를 기여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정보통신업, 전자상거래, 통신업이 강력히 발전했다.
[사진: moit.gov.vn] |
전문가들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가 전세계에서 강력히 발전하고 있는 것은 베트남 경제에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계 디지털 경제가 기회 뿐만 아니라 일정한 도전도 제기하기 때문에 베트남은 적절한 전략과 조정이 있어야 한다. 베트남 컴퓨터 협회 레 홍 하 (Lê Hồng Hà)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술 응용 능력 면에서는 베트남인은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으나 기술 응용에도 일정한 어려움이 존재하는 만큼 투자, 즉, 재원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법적 규정 조건과 사회 공동체의 지원이 있어야만 제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기술 진보 및 4차 산업혁명의 성과로 노동 생산성이 대폭 개선되었다. 과학기술 성과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들은 모두 노동 생산성을 제고하고 빠르고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사실의 중요성을 인식한 베트남은 4차 산업혁명의 위대한 성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산업선진국이 되려는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현재 주도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