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라오까이 경제 관문구역은 도시 안에 국제 검문소가 있는 유일한 북부 경제구역으로 서비스와 인프라가 상당히 발달하여 베트남과 중국 간 수출입, 관광, 서비스 교류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 쿤밍(Côn Minh)-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꽝닌 경제행랑에 위치한 라오까이(베트남)-하구(河口, 중국) 국제 검문소는 베트남 항구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 서남 지방 간 화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이점이 많은 경제 관문구역이다.

현재 라오까이성은 45개 창고가 있으며 그중 5대 성급 물류 센터가 있다.

올해 라오까이성과 각 기업들이 긴급히 마련하여 정부에 제시할 ‘라오까이- 베트남, 아세안 및 중국 서남 지방 간 경제 교류 중심지로 구축’ 제안에 따르면 라오까이성은 역내 경제 개발에 중요한 장소로 아세안 국가와 중국 서남 지방 간 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조안 꽁 카인(Doãn Công Khánh) 독립경제 전문가는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라오까이성이 상호동조적이며 현대적인 물류와 투자자 유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오까이성 지역에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해당 경제 교류 중심지의 성패에 결정적인 내용입니다. 기업 시스템을 포함한 라오까이성과 다른 지방 간 경제구역 협력은 라오까이 경제 관문구역 촉진, 물류 네트워크와 인프라 문제 해결 등에 의미가 있습니다.”

라오까이성은 고속도로, 철로, 수로 등 국제 및 지역 교통 인프라가 있으며, 향후 항공로도 구축할 계획이다. 약 16,000헥타르의 라오까이 경제 관문구역은 발전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나아가는 베트남의 핵심 경제관문 8곳 중 하나이다. 비엣쭝(Việt Trung) 물류 회사 응우옌 쑤언 꾸인(Nguyễn Xuân Quỳnh) 이사에 따르면 현재 라오까이성은 45개 창고가 있으며 그중 세관 신고, 창고 대여, 운송, 무역, 수출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5대 성급 물류 센터가 있다. 그러나 국제급 물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라오까이성은 인프라, 인적자원 등 투자를 확대하고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폐쇄형 물류 센터 모델은 세관 신고 규정, 포장 서비스, 수출 등을 포함한 정책 구조 보완을 보장해야 합니다. 현재 라오까이성 물류 센터들과 낌타인(Kim Thành ) 검문소 내 경영회사들은 해당 모델을 보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기업은 수출입, 포장과 수출 가공에 대한 절차를 보완하는 센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물류를 발전하기 위해 라오까이성은 300헥타르 이상의 물류단지를 따로 규획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현재 상황 속에서 라오까이성은 300헥타르 이상의 물류단지를 따로 규획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오까이성은 인프라 개발, 투자 유치, 국제 표준에 따른 각종 서비스 연계 물류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을 할 계획이다. 상공정책 전략연구소 응우옌 반 호이(Nguyễn Văn Hội) 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기업들이 투자를 사회화하고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장려해야 합니다. 현재 토지 정책들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들과 프로모션과 무역 촉진 프로그램, 인적자원 교육 지원, 기술 지원 등을 최대 활용해야 합니다.”

2022년 3월 착공된 밧삿(Bát Xát, 베트남)과 바사이(Bá Sái, 중국) 지역 베트남-중국 국경에서 반브억(Bản Vược)면 홍강을 가로지르는 국경 다리와 교통 연결 사업이 곧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기능구역 간 연결 △국경 경제 협력단지 건설 기반 조성 △베트남-중국 무역과 관광 활동 효과 향상 등을 실현하기 위해 라오까이성이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물류 분야를 촉진하고 라오까이성을 전국 경제 교류 중심지로 구축하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