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0~2025년 임기 제7차 바리우-붕따우성 당 대표 대회 결의안에 따르면 첨단 기술 농업은 이 지역의 4가지 경제 기둥 중 하나로 여겨진다. 지난 기간 기후변화와 통합의 도전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바리어-붕따우성은 정해진 방향으로 전개할 것에 집중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들을 거뒀다. 이를 통해 바리어-붕따우성의 발전에 있어 첨단 기술 농업의 역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바리어-붕따우성 쩌우득(Châu Đức)현 빈바(Bình Ba)면의 쑤언쯔엉(Xuân Trường) 농업 협동조합은 2002년에 설립됐으며, 12헥타르의 용과 재배 면적이 있다. 처음에 쑤언쯔엉 협동조합은 상인에 의존하지 않고 생산량 소비를 안정화 하기 위해 협동조합원들에게 베트남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제도(VietGAP)와 국제 우수농산물 관리인증(Global GAP)의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할 것을 호소했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각 수입 시장의 점차 더 까다로워지는 요구로 인해 이러한 기준들은 충분하지 않았다.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1년 말에 쑤언쯔엉 협동조합은 이 지역의 다른 협동조합들과 협력해 농민들에게 유기농 기준에 따라 용과를 재배하고 ‘한 마을 한 상품’(OCOP)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안내하며 이를 통해 협동조합원들의 소득을 보장해 냈다. 쑤언쯔엉 협동조합 찐 반 띠엔(Trịnh Văn Tiến) 협동조합원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협동조합원들은 시장에 상품을 판매하도록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식물보호제 사용을 줄이며 주요 유기 비료를 사용하고 화학비료 사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4가지 구역이 있는데 각각에서 4톤의 용과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용과 판매 가격이 매우 안정적이어서 저희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고 후추를 재배하는 것보다 더 많이 벌 수 있습니다”.
 롱디엔(Long Điền)현 저벤(Chợ Bến) 협동조합에서 진행되는 첨단기술 응용 새우 양식 사업 [사진: 자캉] |
바리어-붕따우성의 첨단기술 농업 발전 정책의 지원을 받아 동나이성 롱타인팟(Long Thành Phát) 첨단기술 농업 협동조합은 바리어-붕따우성 쑤옌목(Xuyên Mộc)현 화호이(Hòa Hội)면에서 닭고기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800억 동(약 43조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해당 협동조합은 1.2헥타르의 면적에 8열의 닭장이 있는 16개 축사에서 총 18만~24만 마리의 닭을 폐쇄형으로 저온이 유지되는 기술에 따라 기르고 있으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병원균이 가축에 유입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롱타인팟 첨단기술 농업 협동조합 레 반 꾸옛(Lê Văn Quyết) 이사장은 전통적으로 기르는 방식보다 해당 방식을 적용했을 때 생산성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덕분에 이 협동조합의 상품이 일본 시장으로 수출돼 매년 약 500억 동(약 27억 원) 수익을 얻고 있다.
“이 방식으로 닭을 기르면 환경에도 좋고 생산성도 높으며 특히 닭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이 방식을 통해 우리는 농장의 기후 조건을 통제할 수 있고 즉 닭의 성장 단계에 따라 환경 조건을 조정할 수 있어서 닭들이 병을 걸리지 않고 높은 생산성도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바리어-붕따우성은 첨단기술 농업 분야에 총 484개의 기업과 투자자들을 유치했다. 그중 경작 분야는 342개, 사육은 127개, 수산은 17개 기업‧생산시설들을 유치했다.
쩌우득현은 첨단기술 농업 생산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으로 선정됐다. 현재 쩌우득현 전역에서 많은 효과적인 모델들이 있으며 첨단기술 응용 농업의 상품들은 이 지역의 경제 가치에 40%를 기여했다. 쩌우득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떤 반(Nguyễn Tấn Bản) 위원장은 농업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농민의 소득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쩌우득현이 청정 생산 방향으로 농업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쩌우득현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가치 사슬 연결과 수출용 생산을 하는 방향으로 첨단기술 농업 생산에 집중할 겁니다. 이를 통해 저희 쩌우득현의 8천여 헥타르 농업 면적에서 농민들에게 더 높은 소득을 안겨줄 것을 지향합니다”.
 덧도(Đất Đỏ)현에서 용안을 수확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 [사진: 자캉] |
쑤옌목현 인민위원회 레 티 짱 다이(Lê Thị Trang Đài) 위원장에 따르면 관광업이 발전되기 전에 쑤옌목현은 순농 지역이었다. 또한 위원장은 2020~2025년 단계 고무‧후추‧과수 나무 재배를 위한 첨단기술 농업 생산지 기획에 대한 바리어-붕따우성의 09호 결의안이 발행된 후 쑤옌목현의 각종 농업 상품들이 기본적으로 브랜드를 조성해 냈다고 밝혔다.
“쑤옌목현은 첨단기술 농업 생산 지역, 단지를 기획했고 기본적으로 소비가 보장되는 협동조합과 농업 모델들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쑤옌목현에서 VietGAP, LifeGAP 등의 기준들을 응용하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바리어-붕따우성 농업농촌개발청에 따르면 2020~2025년 단계 첨단기술 농업 발전에 대한 바리어-붕따우성 당 위원회의 04호 초안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바리어-붕따우성의 첨단기술 농업 상품들은 헥타르당 약 1억 1천만 동(약 600만 원)에 해당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2015년보다 1,380만 동(약 75만 원) 더 높은 수치이다.
2021~2025년 단계에 바리어-붕따우성은 이 지역의 농업 전체의 생산 가치에 첨단기술 농업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10개 첨단기술 농업 지역과 5개 기업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와 더불어 이 지역은 첨단기술 농업 개발을 위한 토지를 100% 회수해 사용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면 바리어-붕따우성은 첨단기술 농업 모델의 효율성을 지속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농업 생산에 기여하며 각 협동조합, 기업과 농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