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5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본격적 서명되었다.  [사진: VOV]

쩐 뚜언 아인 (Trần Tuấn Anh) 중앙경제위원장에 따르면 각종 신세대 자유무역협정 (FTA)을 효과적으로 체결하고 실행함으로 베트남의 자발적 통합과정에서 “베트남은 일관적이고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국가”라는 입장을 확실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서 세계에서 “신 베트남”의 역할, 이미지, 위상, 위치를 강조할 수 있었다.

“이전 세계무역기구 (WTO)나 아세안 AFTA  등 통합과정에 참여하는 국가의 입장에서 현재 베트남은 통합정책 및 여러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지도적 국가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CPTPP나 EVFTA,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RECP협정에서 베트남은 스스로 지도적 역할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체계적 능력, 책임감, 결단의 “신 베트남”이라는 이미지가 아주 선명하게 두드러졌습니다."

일련 신세대 FTA의 시행으로 베트남은 세계 수출액과 수출 능력이 높은 국가 중 22위까지 올라왔으며, 수천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었고 다형태–다분야의 기업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고수준의 신세대 자유무역협정들을 위시한 양자 혹은 다자 자유무역협정의 협상, 체결, 실시로 베트남 경제 및 기업들은 국제 경제에 대한 주도적인 통합활동으로 경쟁력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기쁜 소식은 이러한 동태에서 기업 공동체가 매우 강력한 주도적인 태도와 활동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많은 기업들은 몇 년 전부터 이러한 통합과정에 주도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 베트남 계피 생산-수출회사 응우옌 티 후엔 (Nguyễn Thị Huyền)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EU시장이 우리가 향하고 있는 목표 시장입니다. 2013년부터 국제시장, 특히 유럽시장 동향을 파악해 우리는 자발적으로 공장에서 고객에게 수출하는 전체 프로세스 중에서 가치사슬 확립, 재료 원산지 통제 등 관리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는 유럽 식품안전인증과 더불어 우리의 가치사슬에서 농민과 고객에게 모두 공정하게 대한다는 공정무역활동 인증 등 매우 많은 국제인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FTA 협정들을 통해 수출업체들은 많은 신규 시장을 개발할 수 있다. [사진: VOV]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의 성과들을 발휘하기 위해서 주도적인 통합정신이 계속 여러 각도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에 국제경제에 대한 통합주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인력을 집중적으로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앙경제관리연구원 응우옌 딘 꿍 (Nguyễn Đình Cung) 전 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통함전략은 협정체결 뿐만이 아니라 통합인력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기업들입니다. 그런 이유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강력한 기업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입니다. 그 이후에 매우 많은 것들을 개혁하고 바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첨단기술을 더 많이 도입하려면 국내에서 기술에 접근하고 이전을 받을 수 있는 능력, 또한 기술을 적용하는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구성해야 합니다.”

같은 관점에서 다자무역정책국 르엉 황 타이 (Lương Hoàng Thái)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주도적인 통합과정에 대한 우리의 첫 걸음이 자유무역협정의 체결과 시행이었다면, 그 다음의 주도적인 우선 활동은 더 좋은 품질을 개발하고 국내 경제와 세계경제 통합과정을 더욱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국내 여건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제13기 전당대회의 의결에서 발표된 “2021-2030년 단계 국가발전방향”에  “전면적, 심층적, 효과적 국제통합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특히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주도적인 세계통합은 더욱 집중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FTA 협정들을 잘 실시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세계통합인력을 구성하는 것이 베트남이 세계경제에서 자체적으로 자신을 자리매김하고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