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전세계의 복잡한 코로나19양상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경속에서 베트남 목재는 도전과 응전을 거치면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변모해 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세계에 대한 베트남 목재 수출은 상당히 적은 편이며, 임산물 수출에 대한 개발 여지가 매우 크다. 민 롱 (Minh Long) 기자의 기사이다.
2020년 7개월간 목재와 목재품 수출은 73.2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2019년 동기보다 9.6% 증가하였으며, 비목재 임산물은 5억달러 이상을 달성함으로써 약 22% 늘었다. 미국, 중국, 일본은 계속 베트남의 최대 규모의 목재 및 목재품 수입 시장 위치를 유지함으로써 현 단계에서 목재 및 목재 제품 총가치의 77%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세안 1위, 아시아 2위,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목재, 목재품, 임산물 수출은 현재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분야 중 하나이다.
전세계에 대한베트남 목재 수출은 상당히 적은 편이며, 임산물 수출에 대한
개발 여지가 매우 크다. [사진 출처: dangcongsan.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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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출액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많은 기업들은 가치 체인과 수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성을 보여 주고 있다. 목재기업들은 국제시장, 특히 대규모 시장들의 추세를 빨리 따라 잡고 있다. 10여 년 동안 EU에 산업용 목재제품과 인테리어를 수출하는 기업인 우들랜드 (Woodland) 주식회사 부 하이 방 (Vũ Hải Bằng) 회장 겸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5년 전 우리 기업은 이 시장의 요구들을 인식하였으며, 2017년부터 우리는 양국간 EVFTA협정 서명 시부터 합법적으로 인정된 목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EU 소비자의 수요를 중시해야 합니다. 미국 및 EU는 공급업체들이 목재 원산지를 보장함으러써 목재제품의 이미지를 개선해 줄 것을 원합니다.
베트남은 건설용 목재제품, 의자, 인테리어 가구, 실내, 실외 장식 부품 등 수출이 잘 되는 많은
수출품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nhandan.co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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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총국 팜 번 디엔 (Phạm Văn Điển) 부총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건설용 목재제품, 의자, 인테리어 가구, 실내, 실외 장식 부품 등 수출이 잘 되는 많은 수출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이 중에 인테리어 수출 가치가 가장 크다. 지난 8월 생산통계에 근거하면 목재 및 임산물 수출액은 올해 12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이 팬데믹 배경 속에서 디지털화를 포함하여 도전과 응전의 과정에 적응해 왔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팜 번 디엔 부총국장은 다음과 같이 확인하였다:
반드시 코로나19때문에는 아니지만, 세계추세를 촉진하는 중요한 방안들 중 하나로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모든 상황에서 공급, 생산 체인에 객관성과 수익 보장할 수 있는 디지털화와 온라인 거래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목재-임산물협회 도 쑤언 럽 (Đỗ Xuân Lập) 회장에 따르면 능동적인 베트남 목재산업은 특히 현재와 같이 미-중 무역 경쟁이 계속 치열한 배경 속에서 전세계 목재 시장 점유률을 증대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앞에 두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전 상황에서 많은 업체들이 공급원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목재는 큰 도전이자 큰 기회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성장 추진을 위해 이러한 시장 변동, 특히 핵심제품과 시장을 활용하여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참가를 유도해야 합니다. 협회는 미국에 수출되는 인테리어 가구, 주방제품 등 주요 상품에 대한 지협회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임산물 수출은 베트남이 가입한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관세 혜택을 통해 많은 잠재력 시장을 접근할 기회가 있다. 이는 임업분야가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할 기회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EU, 한국 등 기존시장은 물론이고 캐나다, 러시아, 인도 등 앞으로 확대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 수출 가치가 높은 전통 시장들을 더 잘 개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