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일본 수도 도쿄 하루미(Harumi)에 위치한 2020 도쿄 패럴림픽 선수촌이 8월 17일 정식적으로 개장했다.
패럴림픽 선수촌은 올림픽 선수촌을 개조해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 훈련, 생활에 최적화된 편리한 여건을 갖추었다. 현재 선수촌 침상은 8,000개로 올림픽 기간 10,000개였던 것을 줄였다.
선수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최측은 설계를 변경해 건물 사이 복도를 넓히고 식당 좌석 수는 올림픽 기간 3,000개였던 것을 2,400개로 줄였다. 특히 선수촌 바로 옆에는 휠체어 등을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