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의 모습

‘녹색 관광지 개발, 베트남 관광 위상 개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녹색 전환 정책을 시행하려는 관광 산업의 의지를 보여주며, 이는 세계관광기구의 방향과 전 세계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 추세와 일치한다. 박람회에서는 녹색 관광지 구축 촉진, 친환경 관광 상품 개발, 녹색 관광 분야의 고품질 인력 양성 및 전체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 찐 티 투이(Trịnh Thị Thuỷ)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이 당과 국가의 녹색 전환 지침을 이행하는 새로운 활동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관광의 중요한 추세입니다. 베트남 관광협회와 여행사들은 베트남의 녹색 경제 및 순환경제 산업의 최상위에 관광이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450개 이상의 부스와 베트남 국내외 관광 진흥 기관 60여 곳, 항공사 8곳, 16개 국가 및 지역, 600개 이상의 관광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베트남 국제 관광 박람회는 단순한 무역 박람회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대적인 녹색 경제 산업을 향해 나아가는 베트남 관광의 강력한 변화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