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1월 17일 오후(현지 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수천 년 문화 정수의 모임, 부강하고 번영한 시대로 도약’을 주제로 브라질에서 열린 베트남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 의식을 진행하는 팜 민 찐 총리 내외와 대표자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올해 행사는 베트남-브라질 우호 관계 35주년 사진 전시회와 더불어 베트남 54개 소수민족의 문화의 정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베트남 전통 복장, 동호(Đông Hồ) 민화, 하노이시 구시가지 베트남 커피 원조의 맛, 각종 전통 제품, 수상 인형극, 보비남(Vovinam, 베트남 전통 무술) 등을 소개하는 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과 브라질은 비슷한 이상을 가진 두 나라,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가진 두 경제, 긴밀한 정체성을 가진 두 문화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총리는 해당 행사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 양국 간의 문화 협력을 보다 더 긴밀하고 포괄적으로 발전시키며 ‘민족 정체성 국제화 및 인류문화 정수의 민족화’라는 관점에 따라 국민의 증가하고 있는 문화 체험 수요를 충족시키자고 요청했다.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외교부는 2025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홍보 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