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지도자,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출된 또 럼 주석에게 축전 지속 보내

(VOVWORLD) - 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이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서기장으로 선출된 소식을 접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총비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많은 국가, 정당 지도부들이 축전과 축하 서한을 또 럼 서기장‧주석에게 보냈다.

축전에서 김정은 조선 노동당 총비서는 “또럼 동지가 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으로 선출된 데 대하여 축하를 보낸다”면서 “당신의 영도 밑에 베트남 공산당과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할 것을 축원한다”라고 적었다.

축전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또 럼 서기장‧주석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베트남이 갈수록 더 강해질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일본과 베트남이 모든 분야에 긴밀한 협력을 조성하고 있고 양국의 우호 관계가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각국 지도자,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출된 또 럼 주석에게 축전 지속 보내 - ảnh 1또 럼 서기장‧주석 (사진: baochinhphu.vn)

또 럼 서기장‧주석에게 보낸 축하 서한에서 알렉산더 루카센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은 높은 평판과 풍부한 경험으로 또 럼 서기장‧주석이 모든 임무를 훌륭히 완수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벨라루스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보다 더 강화하고 싶다고 전하며 양측이 합의한 협정들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향후 전개할 양자 협력 방향들을 설정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비엔 루셀(Fabien Roussel) 프랑스 공산당 전국 위원장은 또 럼 주석이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출된 행사가 베트남과 프랑스 공산당이 100년 넘은 관계의 새로운 시기를 연 행사로 평가했다. 또한 양측이 국익과 공산주의 운동과 근로자의 이상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프랑스 공산당 전국 위원장 또 럼 서기장‧주석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경제‧사회 발전 그리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행동하는 노정을 지속 나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겔 메히아(Miguel Mejía) 도미니카 통일 좌파 운동당(MIU) 사무총장은 또 럼 주석이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출된 것은 또 럼 주석에 대한 베트남 공산당과 국민, 당 지도자의 인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비롯한 기성세대 지도자들이 계승한 베트남 공산당의 노선과 호찌민 주석의 이상을 확고부동하게 이행하자는 베트남의 노선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볼리비아 공산당, 멕시코 공산당, 아르헨티나 공산당 등의 지도부도 또 럼 서기장‧주석에서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4일에 러시아연방 공산당(KPRF)의 사이트는 겐나디 주가노프(Gennady Zyuganov) KPRF 당수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러시아 공산당을 대표해 겐나디 주가노프 당수는 또 럼 서기장‧주석의 지도 아래 베트남 공산당이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사업을 보다 더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의 결의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러시아 공산당 당수는 앞으로도 양당, 양국 간의 포괄적인 협력과 형제와 같은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견고히 되고 발전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8월 3일 SNS 계정에 올린 메시지에서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정된 또 럼 주석에게 축하를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또 럼 서기장‧주석이 故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유산을 계승하고 베트남 국민의 행복을 위해 미래의 큰 도전들을 헤쳐 나아갈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니카라과 정부도 또 럼 서기장‧주석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평화롭고 좋은 세계를 건설하고 서로 존중하고 상호상조의 기반으로 인류의 공동 발전 노정을 설정하도록 베트남과의 전통적, 현대적 관계를 강화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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