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후에 유적지, 설 연휴에 수천 명의 관광객 맞아
(VOVWORLD) - 을사년 첫날인 1월 29일에 고도 후에 유적지가 무료로 개방되어 수천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후에 옛 궁궐 놀이를 체험하고 있는 관광객들 |
후에 왕궁 안에 위치한 태화(太和)전에서 관광객들은 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투호, 새해 글씨 주고받기 등 옛 궁궐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호찌민시에서 온 쩐 티 땀(Trần Thị Tám) 관광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저는 조상의 옛 설 명절을 되새기고, 베트남 전통문화에 대해 더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후에 사람들의 문화와 미풍양속도 알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새해 후에 왕궁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
왕궁 구역 외에 후에 황성 내 다른 유적지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고도 후에 유적지 보존센터 응우옌 프억 하이 쭝(Nguyễn Phước Hải Trung) 부센터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고도 후에 유적지 보존센터는 설날 첫 3일 동안 후에 왕궁의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섣달 그믐밤 무대, 새해 이후 처음으로 유적지를 방문한 방문객 맞이 행사, 그리고 사자춤 공연 등이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설 명절에 후에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점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면서 후에 유적지를 더 널리 홍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