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과 베트남 축구 대표팀, AFF 미쓰비시 전기컵 3번째 경기 출전 위해 출국
(VOVWORLD) - 12월 16일 새벽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하 베트남 대표팀)은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전기컵 B조의 홈팀인 필리핀과의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하노이를 떠나 출국했다.
출국하는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 (사진: VOV) |
오는 12월 18일 저녁, 리잘 메모리얼(Rizal Memorial) 스타디움에서는 베트남 대표팀과 필리핀 대표팀의 경기가 열릴 것이다. 이 경기장은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 곳이다. 특히, 2019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대표팀이 SEAGAME 30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지난해 말, 베트남 대표팀은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에서 필리핀을 2-0으로 꺾고 승리했다.
한편 15일에 열린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베트남 대표팀은 2연승을 기록하고 6점을 획득하며 B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과 경기를 치를 필리핀은 2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