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26일 오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아주르에어 항공편이 깜라인 국제공항에 325명의 냐짱행 관광객을 싣고 도착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2년 만에 카인화를 방문하는 첫 러시아 단체 관광객이다. 이들은 Selectum Noa Resort Cam Ranh, Cam Ranh Riviera Beach Resort & Spa, Vinpearl Nha Trang 등 깜럼현 바이자이에 위치한 13개 호텔에서 체류한다. 이번으로 카인화를 두 번째 찾은 관광객 Semennikova Viktoria 씨는 “모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표했고, Selectum Noa Resort에서 지내면서 일행과 함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베트남에서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인화를 여행지로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기후가 따뜻하고 서비스 비용이 저렴하며 러시아인 커뮤니티가 있는 것을 꼽았다.
12월 31일까지 카인화에는 약 11,000명의 관광객을 태운 약 57편의 국제선 항공편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