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학자 “베트남은 항상 인권을 존중하고 보장하고 있다”
(VOVWORLD) - 러시아 독립신문은 베트남에 대한 많은 연구 경험을 가진 국제 정치 분석 전문가인 그리고리 트로핌크우크(Grigory Trofimchuk)의 “베트남,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주의 체제”라는 기사를 5월 30일에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국민에게 종교를 완전히 개방하고 있으며, 베트남 내 95% 인구가 종교 생활을 하고 있어 이는 러시아보다 더 높은 지수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에는 현재 16개 종교에 속하는 43개 종교 단체가 있고, 2,650만 명의 신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인구의 27% 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전역에는 54,000여 명의 성직자, 종교단체 내 135,000여 명의 담당자 그리고 약 3만 군데의 종교 시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이동이나 거주의 자유와 관련해서는 매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이 이러한 자유에 대한 가장 뚜렷한 증거라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근무하거나 휴양하는 외국인은 베트남 법률을 준수하기만 하면 차별없이 생활하게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기사를 통해 그리고리 트로핌크우크 전문가는 베트남 내 미디어의 다양성과 내용을 높이 평가했다. 하나의 국가 언론 통신사, 72개의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 79개의 라디오 채널, 198개의 텔레비전 채널 등이 운영된다는 것은 베트남의 언론 자유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기사를 통해 전문가는 베트남이 인권 보장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기사 끝에 작가는 베트남은 인권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항상 인정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합리적인 국제 권고 사항 이행을 통해 해당 문제를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