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엉 끄엉 국가주석, 산티아고 도착…칠레 공식 방문 시작
(VOVWORLD) - 11월 9일 오후(현지 시간)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Font) 칠레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칠레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위한 환영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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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칠레 외교부 장관, 주베트남 칠레 대사와 칠레 외교부 일부 관계자, 주칠레 베트남 대사와 대사관 직원 등이 공항에 나와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베트남 국가주석의 칠레 방문은 15년 만에 이루어진 방문이다.
이날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한 후 현지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하고 베트남인 공동체와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가주석은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가 베트남과 각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중요한 요소이자 베트남 민족의 ‘뗄 수 없는 일부’이며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주석은 주칠레 베트남 대사관이 양국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활성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고, 칠레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가 서로 단결하고 상부상조 정신으로 베트남을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