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서 조슈아 주카스 기자는 맛있는 음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분위기와 좋은 장소, 흥미로운 이야기 등이 있어 독특한 식사 체험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소개했다.

조슈아 주카스 기자가 언급한 첫 음식점은 호안끼엠(Hoàn Kiếm)군, 항박(Hàng Bạc)동, 쭝옌(Trung Yên) 골목에 위치한 ‘분 까 섬 꺼이 시’(Bún cá Sâm Cây Si)이다. 해당 음식점은 분까(bún cá) 즉 생선 면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두번째 음식점은 20여 년 동안 운영된 호안끼엠군 항쫑(Hàng Trống)동 항쫑거리 8번지에 위치한 ‘퍼 븡 항 쫑’(phở Bưng Hàng Trống) 쌀국수 집이다. 해당 음식점은 가게 주인의 거실 공간이기도 하며 가족 제단이 있어 손님들이 구시가지 가족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3번째 음식점은 하노이시 구시가지의 가장 오래된 거리들인 투옥박(Thuốc Bắc) 거리와 란옹(Lãn Ông)거리의 구석에 위치한 볶은 쌀국수 가게이다. 4번째 음식점은 떠이호(Tây Hồ)군 옌푸(Yên Phụ)동에 위치한 서호 바인꾸온(bánh cuốn) 집이며 이 집에서는 맛있는 바인꾸온을 맛보는 것뿐만 아니라 40여 년 동안 바인꾸온을 만들어 온 장인들과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명단의 마지막 음식은 호안끼엠군 쩐푸(Trần Phú)동 타인(Thanh) 식당의 미엔응안(Miến ngan, 베트남식 집오리 잡채)이며 음식을 즐기면서 기차를 지나가는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식당의 흥미로운 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