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긍정적인 전망 ‘지속’

(VOVWORLD) - 2024년 상반기에 베트남 경제에 여러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많은 어려움이 잠재하고 있으나 베트남은 지역 경제의 ‘밝은 지점’이라는 역할을 지속 담당해 왔다.

최근에 미국의 경제‧금융 뉴스 채널 CNBC는 베트남이 경쟁력이 있는 노동력과 수많은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밝은 지점’이 됐다는 카이 웨이 앙(Kai Wei Ang) 아세안 경제 전문가의 논평을 인용했다. 카이 웨이 앙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요소 덕분에 베트남이 각 시장으로 더욱 쉽게 수출할 수 있었으며 이는 또한 베트남이 많은 투자자본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가 됐다.

베트남 경제, 긍정적인 전망 ‘지속’ - ảnh 1사진: VGP

브루나이의 일간지인 보르네오 불리턴(Borneo Bulletin)은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과 함께 지역 ‘성장 스타’들이라는 메이뱅크(Maybank)의 보고서를 인용했다. 해당 은행에 따르면 이 국가들의 성장 회복은 생산과 수출 분야의 회복 덕분이다.

한편 인도의 fibre2fashion 사이트는 세계은행(WB)의 보고서를 인용해서 수출의 강력한 회복에 힘입어 2024년 5월 베트남의 산업생산지수(IIP)가 4월보다 2.6%, 2023년 5월보다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영자 신문인 더 스타(the Star)는 2024년 첫 5개월에 각종 핵심 시장으로의 베트남 수출 활동이 2023년 동기보다 15% 성장했고 그중 섬유, 인테리어, 가구 등의 품목들이 회복세를 선도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경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 최근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베트남의 장기 외화 및 원화 국가신용등급을 ‘BB+’로 매기고 장기적으로 베트남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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