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대표단, 한국 방문

(VOVWORLD) - 10월 11일~15일 호찌민 국가 정치 아카데미 총장인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베트남 당 중앙 정치부 위원이 베트남 공산당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에서 베트남 대표단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회의를 갖고 삼성 그룹을 방문하여 ‘베트남 고급간부 연수단(VOSP)을 위한 삼성의 글로벌 기업 이해 협력 프로그램’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단은 서울대학교, 한국 국립외교원, 한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과 같은 교육 시설들도 방문했다.

각종 만남‧회의에서 응우옌 쑤언 탕 정치부 위원은 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여 이를 통해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 개발 및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을 전개하는 데 기여하고 베트남 내 한국의 연구개발(R&D) 센터 건설에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 지도부들은 베트남을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며 한국 기업들이 과학기술, 균형적인 무역 촉진 등 분야에 있어 베트남에서 투자하고 영업 활동을 확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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