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포 축구선수들, 베트남 국가대표 유니폼 입는다
(VOVWORLD) - 태국 시암스포츠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트남 교포 선수들을 대표팀에 승선시키기 원한다는 의사를 베트남축구연맹 측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초 해외 거주 중인 베트남 교포 선수들이 여러 명이 베트남 대표팀 승선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이 특히 급하게 원하고 있는 선수는 공격수 알렉산더 당(Alexander Đặng)이다. 이 선수는 베트남인 아버지와 노르웨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키 185cm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고, 현재 고향인 노르웨이 프로축구 2부 리그 Egersunds IK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이는 올해로 32세가 된다.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는 2002년생 켈빈 부이(Kelvin Bùi)로, 베트남인 아버지와 네덜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켈빈 베이는 2019년 네덜란드 U17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SBV 피테서 유스팀 유니폼을 입기 전 NEC 네이메헌에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