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대대적 기념 행사 예고

(VOVWORLD) - 4월 18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 선전 및 대중동원부, 외교부,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1975년 4월 30일~2025년 4월 30일) 기념 홍보 활동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대대적 기념 행사 예고 - ảnh 1기자회견에서 발표하는 레 하이 빈 상임 차관

이날 기자회견에서 레 하이 빈(Lê Hải Bình) 문화체육관광부 상임 차관은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은 베트남 민족사의 가장 빛나는 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베트남 국내외 언론인들이 효과적이고 진실성 있게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도록 이 중대한 행사의 웅장하고 자랑스러운 분위기를 널리 알리는 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 외교부를 대표하여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차관은 현재까지 여러 직급의 20개 이상의 해외 대표단이 참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관은 2025년 열병식 및 행진 프로그램의 특별한 점이 재외 동포 대표단의 행진 대열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약 120명의 재외 동포 대표가 이 행진 대열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종군 기자와 재외 베트남인 동포 기자들도 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대대적 기념 행사 예고 - ảnh 2기자회견의 모습

기념 활동에 대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의 쩐 티 지에우 투이(Trần Thị Diệu Thúy) 부위원장은 국가급 기념식이 오는 4월 30일 오전 6시 30분 호찌민시 1군 레주언(Lê Duẩn) 길 및 호찌민시 중심부 여러 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오는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시는 인민위원회 청사 정면에서 3D 맵핑 예술 공연과 조명, 음향과 교향곡, 합창을 결합한 ‘호찌민시의 색채’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4월 19일 저녁에는 2,000대의 무인 항공기(드론) 공연과 예술 불꽃놀이가 도시의 밤하늘을 밝힐 예정이며 이와 함께 호찌민시 여러 지역에서 예술 공연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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