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자 축구, ‘김상식 감독 데뷔전’에 3대2로 역전승

(VOVWORLD) - 6월 6일 저녁 하노이 미딩(Mỹ Đình)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조별리그 5차전서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이하 베트남 팀)이 좋은 경기를 선보여 필리핀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띠엔 린(Tiến Linh) 선수와 뚜언 하이(Tuấn Hải) 선수가 득점을 했고 그중 띠엔 린 선수가 2골을 넣었다.

베트남 남자 축구, ‘김상식 감독 데뷔전’에 3대2로 역전승 - ảnh 1이날 경기에 득점한 뚜언 하이 선수(10번)와 띠엔 린 선수(22번)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경기에서 3점을 거둔 베트남은 현재 2승 3패로 6점을 획득해 3차 예선에 진출할 기회가 남아 있다. 베트남 팀은 오는 6월 12일 새벽 1시(베트남 시간)에 2차 예선의 마지막 경기인 이라크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6일에 미딩 경기장에 거둔 승리는 베트남 축구 팬들을 위한 한국 김상식 감독의 인상적인 ‘데뷔 선물’로 볼 수 있다. 이날 경기 이후 김상식호 베트남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 세계 순위에서 10.38점을 받아 2계단 상승해 세계 113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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