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러시아 열대센터 열대생태연구원 팜 티 하 장(Phạm Thị Hà Giang) 박사는 러시아 코마로프 식물 연구소와 협력 연구하여 베트남에서 자라는 5개의 새로운 균류를 발견했다.
이전에 과학자들은 닥농성 따둥(Tà Đùng) 국립공원과 자라이성 꼰쯔랑(Kon Chư Răng) 자연보호지역에서 균류 샘플 69개를 수집했다. 조사 결과 그물버섯(Boletaceae) 및 엔톨로마타케이(Entolomataceae)의 2과 14속에 속하는 62종의 버섯이 기록되었으며, 그중 식용 버섯 3종, 식용 가능성 있는 버섯 5종, 독버섯 7종, 독성 가능성 있는 버섯 7종이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그물버섯과와 엔톨로마속에 속하는 20종의 균류를 분류하고 목록을 작성했으며, 그중 12종은 베트남 대형 균류계에 새롭게 기록된 종이라고 밝혔다. 팜 티 하 장 박사에 따르면 많은 대형 균류가 잠재적인 식품 자원이며, 의학적으로 중요한 생리 활성 물질을 많이 제공하여 새로운 약품 연구 개발의 기회를 열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