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 삼성의 누적 투자자본, 224억 달러 초과
(VOVWORLD) - 3월 4일 오후 하노이에서 쩐 르우 꽝(Trần Lưu Quang) 부총리는 삼성 베트남 복합단지 최주호 복합단지장을 접견했다. 이날 부총리는 베트남 내 삼성의 투자 활동과 베트남의 수출입 활동 및 경제 발전에 있어서 삼성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삼성 베트남 복합단지 최주호 복합단지장을 접견한 쩐 르우 꽝 부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언제나 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장기적으로 활동하도록 투자 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리는 베트남 국가창조혁신센터(NIC)와 협력해 2030년까지 5만 명의 반도체 기술자를 육성하겠다는 베트남의 목표를 현실화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삼성 측에 요청했다.
이날 최주호 복합단지장은 2023년에 삼성이 12억 달러(약 1조 6,010억 원) 자본을 베트남에 추가 투자했으며 따라서 베트남에서 삼성의 누적 투자자본은 224억 달러(약 29조 9천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단지장은 삼성이 베트남 국가창조혁신센터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을 지속 연구하고 반도체 산업의 인적자원 교육에 있어 베트남을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뿐만 아니라 복합단지장은 베트남의 발전이 삼성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