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탄 배출 감축, 삼림 및 토양 회복 공약 참여 약속
(VOVWORLD) - 팜 민 찐 국무총리는 11월 2일 오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일환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공동 주재한 국제메탄서약 출범식에 참석했다. 캐나다 총리와 한국 대통령 등 여러 국가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들도 참석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국제메탄서약 발안을 높이 평가하면서, 과학적, 실질적 근거에 기초한 올바른 선택이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비용과 이익 측면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두 가지 메시지를 설파했다.
메탄 배출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가 결속력을 가지고 동참해야 하며,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접근법이 필요하고, 전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 인류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총리는 미국과 EU를 비롯한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과 빈곤국들에게 교육, 창조혁신, 기술, 재정, 관리체제 구축 등 방면에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각국이 메탄 배출 감축 과정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