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력 충돌 속 민간인과 기반 시설 보호를 강화해야”
(VOVWORLD) - 5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보리는 ‘유엔 안보리 1265호 결의안 25주년 및 각종 제네바 협약 75주년’을 주제로 한 무력 충돌 속 민간인 보호에 대한 토론 세션을 진행했다.
회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회의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호앙 응우옌(Nguyễn Hoàng Nguyên) 공사는 국제 사회와 유엔 안보리는 민간인과 기반 시설을 보호하도록 더 효과적인 방법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중 충돌의 원인을 파악해 철저히 해결하고, 대화와 평화로운 방법을 고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대표는 당사자들에게 국제 법률과 국제 인도법을 특히 1949년 4개의 제네바 협약과 유엔의 관련 결의서를 제대로 시행할 것을 호소했다.
1999년 9월 17일에 제정된 1265호 결의서는 최초로 무력 충돌 속 민간인 보호를 국제 평화·안전에 중요한 문제로 인정했으며, 이는 유엔 안보리 의제에 정기적이고 공식적인 논의 사항이 되었다. 1949년 4개의 제네바 협약과 3개의 추가 의정서는 무력 충돌로 인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 인도법의 바탕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