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총리 응우옌 호아 빈, 룩셈부르크 금융 기업 경영진과 만나
(VOVWORLD) - 3월 22일 룩셈부르크(Luxembourg) 출장 중인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는 룩셈부르크 정부 산하 기관인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Luxembourg for Finance) 지도진과 금융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 경영진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는 호찌민시와 다낭시에서 금융 중심지를 건설하는 베트남의 계획을 밝히며, 룩셈부르크의 금융 기업, 전문가들이 베트남 측에 관련 경험과 정보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응우옌 호아 빈 부총리는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 산하의 권위 있는 투자자, 은행, 보험회사 등을 포함된 1,400여 명의 회원이 베트남에 투자할 것을 독려했다. 이와 동시에 베트남은 룩셈부르크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차질없이 효과적으로 투자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원활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에서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 관계자는 그간 베트남이 이룩해 온 발전과 성공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룩셈부르크 금융진흥청과 관련 기업들이 체제, 법적 규정, 민간협력관계 메커니즘 등을 포함한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과 운영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역내와 세계 시장과의 연결망을 형성하는 데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룩셈부르크 기업 경영진들은 광범위한 국내 시장 및 역동적인 경제를 자랑하는 베트남 경제 발전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또한, 베트남 내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과 운영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기존 협력 문건을 바탕으로 양측은 새로운 분야에서 쌍방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교류 활동들을 활성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