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러 지방에서 독특한 문화‧관광 행사 개막
(VOVWORLD) - 4월 27일 2024년 4‧30 및 5‧1 연휴 첫날에 베트남 내 일부 지방들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독특한 문화‧관광 행사들을 개막했다.
그릇 무용 공연의 모습 (사진: VOV) |
구체적으로 박깐성 당국은 1천 명의 예술인과 학생들이 참여한 국가 무형 문화유산인 따이(Tày)족 그릇 무용 공연과 함께 2024년 박깐성 문화‧관광 주간을 개막했다. 이번 박깐성 문화‧관광 주간은 4월 27일~5월 3일 동안 박깐시, 쩌돈(Chợ Đồn)현, 바베(Ba Bể)현, 나리(Na Rì)현 등 4개 현‧시에서 다채로운 관광, 음식, OCOP(‘한 마을 한 상품’ 국가 프로그램) 홍보 행사와 전통 스포츠 활동 등으로 열린다. 박깐성 인민위원회 팜 주이 흥(Phạm Duy Hưng)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 주간 행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박깐성의 관광 상품을 널리 홍보하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을 희망합니다. 저희는 따이족의 그릇 무용, 눙(Nùng)족의 슬리(Sli) 민요 등과 같은 박깐성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 상품을 발전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뚜옌꽝시 응우옌 떳 타인(Nguyễn Tất Thành) 광장에서 뚜옌꽝성 당국은 2024년 뚜옌꽝성 관광의 해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은 ‘뚜옌꽝, 유산의 땅 빛나기’ 예술 프로그램을 감상하고 활기차고 신기한 열기구 조명 공연에 참여하며 열기구 축제를 체험했다.
섬선시 인민위원회 레 반 뚜(Lê Văn Tú)
위원장 (사진: VOV) |
타인호아성에는 이날 2024년 섬선(Sầm Sơn) 바다 관광 축제가 개막됐다. 올해 행사의 새로운 점은 1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해양 광장 준공식과 대규모의 섬선(Sầm Sơn) 선월드 유락 단지 공식 운영의 시작이다. 섬선시 인민위원회 레 반 뚜(Lê Văn Tú)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섬선시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각종 자연조건을 활용하고 새로운 국제급 관광 단지, 유락 단지를 건설하며 친절한 매너를 형성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섬선시를 국가 핵심 관광 도시로 발전하고 이를 통해 타이호아성을 새로운 성장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집중할 겁니다”.
카인호아성 냐짱(Nha Trang)시 뭉하이탕뜨(2/4) 광장에서 2024년 냐짱 제1회 국제 재즈 프로그램이 개막했다. 개막 공연은 ‘재즈의 스포트라이트’를 주제로 베트남, 한국, 미국, 싱가포르에서 온 100여 명의 예술인의 참여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예술인들은 재즈에 속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 재즈의 풍부함과 다양함, 베트남 재즈 음악의 흐름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