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국 적십자회 청년 봉사자 캠프…여러 뜻깊은 활동 개최

(VOVWORLD) - 카인호아성 냐짱시에서 열리고 있는 ‘푸른 봉사 활동, 안전하고 자비로운 공동체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제6회 전국 적십자회 청년 봉사자 캠프의 일환으로 8월 14일 오전 베트남 적십자회는 ‘세계 응급처치의 날’ 기념식 및 2024년 응급처치 대회를 개최했다.
  
베트남 전국 적십자회 청년 봉사자 캠프…여러 뜻깊은 활동 개최 - ảnh 1응급처치 훈련

이날 행사에서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 부이 티 호아(Bùi Thị Hòa) 회장은 이번 기념식이 베트남과 역내 적십자회 자원봉사자들과 청년들이 만나 응급처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는 베트남 전국에 있는 각급 적십자회가 각 부처, 기관들과 능동적으로 협력해 국민을 위한 응급처치에 대한 인식, 지식, 능력을 제고하고 ‘모든 곳에 모든 이들을 위한 응급처치’ 정신을 기반으로 각종 응급처치 모델을 지속 강력히 발전할 것을 호소합니다. 응급처치가 조기에 수행되면 피해자 목숨을 구할 수 있고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취약계층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을 위한 안전한 생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전국 적십자회 청년 봉사자 캠프…여러 뜻깊은 활동 개최 - ảnh 2캠프에서 약 500명의 청년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사진: VOV)

한편 2000년부터 국제 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은 매년 9월 2번째 토요일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세계 응급처치의 날’ 기념식은 ‘응급처치와 스포츠’라는 주제로 응급처치는 ‘인도주의적 행동’이라는 전통적인 메시지를 지속 전파한다. 스포츠는 인간 삶의 일상적인 활동이지만 각종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응급처치를 할 줄 알면 자신과 지인, 공동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베트남에서 2017년부터 전국 각급 적십자회가 약 90만 명에게 응급처치 기술을 교육시키고 370만여 명에게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홍보해 왔다. 현재 베트남 전국에서 500곳의 응급처치 지점이 있고 약 300명의 안내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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