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라오스 보건부 분펭 폼말라이씻(Bounfeng Phomalaysith) 장관의 초청을 받아 베트남 보건부 다오 홍 란(Đào Hồng Lan) 장관은 8월 7일~9일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16차 아세안 보건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제16차 아세안 보건장관 회의에서 란 장관은 중요한 연설을 가졌다. 공공의료의 대응력을 향상함으로써 역내 포스트 코로나 의료시스템을 강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의료 기반 시설과 기술 투자, 역내 공감대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 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 회의에 참석한 다오 홍 란 장관은 진료 지원, 원격 교육, 정보 즉시 공유, 질병 치료 협력 등 포함된 디지털 의료에서 아세안과 한국 간의 협력 메커니즘을 촉진하기 위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연설했다.
의료 시스템 강화 및 의료 서비스 접근과 관련한 제9차 중국-아세안 보건장관 회의에서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베트남 의료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아세안을 위한 방향을 제안했다.
미국-아세안 보건장관 회의에서 장관은 복지사회 시스템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를 계기로 다오 홍 란 장관은 일부 국가의 보건부 장관과의 별도 만남을 가졌다. 사이아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과 면담에서 장관은 베트남이 포함된 아세안을 위한 WHO의 지원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