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4월 4일 서울에서 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ASEAN) 베트남 수석대표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외교차관과 아세안 고위관리회의 한국 수석대표인 정병원 한국 외교부 차관보가 한국‧아세안 국가 간 연례 차관보급 회의인 ‘제28차 한-아세안 대화’를 주재했다. 아세안 각국 SOM 수석대표와 아세안 대표단장, 아세안 사무 부총장 등이 동석했다.
회의를 공동 주재한 도 훙 비엣 외교부 차관 (사진: 외교부) |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를 보다 더욱 발전시키는 주요 방향과 해결책 그리고 국제와 지역의 상황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아세안을 대표해 도 훙 비엣 차관은 과학기술, 창조혁신,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그중 차관은 △디지털 인프라 개발 △디지털 플랫폼 응용 △디지털 인력 육성 △디지털 격차 줄이기 △디지털 경제 발전 △반도체, 인공지능(AI), 디지털 데이터와 같은 신흥 분야에 협력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자원을 집중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차관은 오는 2024년 7월부터 태국이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 역할을 베트남부터 인계받을 것이라고 밝히며 베트남이 아세안과 한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계속해서 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단체 사진 (사진: 외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