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FDI 기업 위한 지원책 전개 노력
(VOVWORLD) - 3월 7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 진흥 회의에서 베트남 재정부 세관총국 마이 쑤언 타인(Mai Xuân Thành) 총국장은 현재 베트남 재정부가 2024년 글로벌 최저한세가 적용될 때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이 있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책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정부는 각 부처, 기관에 현재 적용되고 있는 세관 우대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상황과 국제의 관례에 걸맞게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우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해당 정책들을 조정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우대 정책을 전개하도록 베트남 재정부가 글로벌 최저한세를 적용한 국가들의 우대 정책을 참고하기도 했다고 총국장은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베트남 재정부 장관은 새로운 세관 정책들로 베트남 내 FDI 자본을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최대한 많은 유리한 조건을 안겨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 투자자들을 포함한 각 기업들에게 각종 세금, 비용, 토지 임대료 인하 또는 면세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순조로운 투자‧영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고 있다고 장관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