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관광객 선호 추석 연휴 여행지 2위
(VOVWORLD) - 설문조사 참가자 18%의 선택을 받은 베트남은 2024년 추석 연휴에 한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7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이용 18세 이상 한국 국민 성인 1,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추석 연휴 해외여행 의향 조사’의 결과이다.
호찌민시 책거리를 관람하는 한국 관광객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설문조사 결과 한국 관광객들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비행 거리가 짧고, 환율이 낮으며, 물가가 저렴하다는 점이었다. 응답자 11%는 추석 연휴 동안 해외로 여행 갈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의향이 1~3%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 한국의 추석 연휴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