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8월 14일 오전 하노이 국방부 청사에서 베트남 국방부 차관이자 군 참모총장인 응우옌 떤 끄엉(Nguyễn Tân Cương) 상장은 탄 스리 무하마드 압 라만(Tan Sri Datuk Seri Mohammad bin Ab Rahman) 말레이시아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주재했다. 일정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8월 13일~16일 동안 베트남 방문을 진행한다.
환영식 직후 양측은 회담에 들어갔다. 이날 자리에서 응우옌 떤 끄엉 베트남 참모총장은 그간 양국이 국방 군사에 대한 협력을 중요시하고, 이를 끊임없이 촉진해 오고 있으며 모든 방면에서 실질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맞춘 양국 간의 협력 기회와 잠재력이 아주 크다면서 베트남 인민군 참모총장은 양측이 계속해서 베트남-말레이시아의 고위급 지도진이 합의한 공동 인식 및 국방 협력에 관한 양국 정부 간의 협력 양해각서에 명시된 내용들을 전개해 나가자고 했다. 그중에는 각급과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성화, 각종 기존 협력 체제 효과적 유지, 차관급 국방 정책 대화 및 공군 자문 체제 조속 설립·전개, 젊은 사관 교류 강화, 군종간 협력, 교육, 국방산업, 군 의료, 재난 구조, 유엔 평화 유지 등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가자고 전했다. 또한 아세안 국방부 장관 회의(ADMM), 아세안 확대 국방부 장관 회의(ADMM+) 등이 포함된 다자간 포럼에서 상호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자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