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13억 달러 규모 레고 공장 시범 운영
(VOVWORLD) - 11월 6일 빈즈엉성에서 레고 그룹은 레고 베트남 생산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90%가 완료되었음을 발표하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해당 공장은 글로벌 레고 공장과 동일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시스템 및 장비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2024년에는 직원 수가 두 배로 증가하였고, 사출 성형 및 포장 등 생산 공정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초 공식 가동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빈즈엉성에 세워진 공장은 12,40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레고의 가장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세워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레고는 매립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이봉투를 포장재로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산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총 투자액 13억 달러 규모의 레고 베트남 공장은 레고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공급망을 단축하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 공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레고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학습과 창의적인 놀이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장은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