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UPR 4번째 심의 보고서 ‘투명 협력 실질의 원칙 보장’
(VOVWORLD) - 최근 베트남은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UPR) 네 번째 심의 보고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본격적으로 제출했다. 오는 5월 7일 베트남은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UPR 4번째 심의 보고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4월 15일 오후 하노이에서 열린 국제 기자회견에서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외교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권 보호와 증진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베트남은 UPR를 아주 중요시하고 있으며 국가 보고서 조성과 함께 모든 주기에 베트남이 합의한 권고를 항상 제대로 이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의 인권 보고서는 구체적인 증거,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권 보호 특히 인권에 대한 법률 시스템 완료에 있어 베트남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다차원적 빈곤퇴치, 사회안전 보장, 주민의 생활 수준 개선, 취약계층의 권리 보장 등에 있어 베트남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3차 주기에서 합의된 241개의 권고 사항 중 베트남은 209개의 권고 사항(86.7%)을 완성하고 결과를 달성해 냈다. 이는 코로나19, 기후변화, 환경오염, 식량 안보, 무력 충돌 등 불안정한 세계 상황 속에서 보여준 베트남의 큰 노력이다.
베트남은 UPR 4번째 심의 보고서를 엄격하고 전면적으로 진행했고, 관계 기관들과 베트남 주재 유엔 기구들도 해당 보고서 작성 과정에 참여했다고 도 훙 비엣 차관은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이 UPR 4번째 심의 보고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하고 관련 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베트남이 2023~2025 임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을 수행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더 많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